경보제약과 파킨슨병...그리고 CMO/CRO사업의 성장성은??
경보제약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인데, 향후 신수종사업이 될 제약업종에 대해서 관련 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제약업종 하나쯤은 넣어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경보제약의 2017년 사업보고서는 한번 훑어보았고, 관련 기사를 검색하던중, 눈에 띄는 키워드 하나를 발견했다. 동그라미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을 살펴보자. '파킨슨병'이라는 단어가 중복, 반복되어 나온다. 뭔가 파킨슨병 관련 치료제에 대해서 경보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있을 것은 생각이 든다. 파킨슨병의 대표 치료제약인 '아질렉트(라사길린메실산염)'의 개량신약에 도전하는 국내 업체로, 경보,명인, 유유제약이 나온다. 여기서 명인,유유제약은 아질렉트의 복제약 개발이고, 경보제약은 '개량신약'을 개발중이라고 나온다. 약물 안전성..
2020. 11. 18.
[도서리뷰] 주식투자는 운명이다. 손절없이 주식투자하는 법
이 책은, 한번 읽어볼만 하다. 아는 형님이 전자책으로 보내줘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본적 있었던 '태화강김실장'이라는 필명으로 '손절없는 주식투자' 저자의 2번째 저서였다. 2014년에 처녀작을 내놓으시고, 두번째 책인 "주식투자는 운명이다"가 2016년에 나왔는데, 찾아보니, 2017년에 추가로 '플레이머니', '주식투자 버티면 열린다' 2권을 내셨다. 2016년 두번째 책 이후, 1년에 2권이나 책을 낼 정도면 주식투자로 어느정도 여유가 많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해 볼수 있다. 이 사람은 서울태생인데, 신기하게도 25살에 울산으로 내려가 룸살롱 사장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그만큼 사회생활에 대한 눈을 빨리 떴다고 할수 있다. 이 얘기는 처녀작인 '손절없는 주..
2020. 11. 18.
KG ETS 지분법손실 154억, KG스틸 도대체 넌 뭐하는 놈이야?
뭐하는 놈이냐면,Dart에서 말한다. 금융지원 서비스업이라고,엥? 케이지스틸은, KG동부제철의 대주주 아닌가? KG동부제철의 대주주는? KG스틸 (지분율 39.98%)케이지스틸의 대주주는? KG ETS (지분율 48.88%) 이 말은 50%가 넘지 않기 때문에,지분율만큼 자회사의 손익에서 더해준다. (50%가 넘으면 전체를 더한다.) 오늘 기다리던 KG ETS 실적 발표가 있었다. KG 동부제철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KG ETS도 당연히 잘 나왔을 것이라 생각했다. 최소한 적자는 아니라고 봤는데, 두둥... 3분기 적자다. 매출액은 늘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는 6억 가량 줄었으나 44억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 금융수익이 마이너스 60억,관계기업 지분법 손익이 마이너스 154..
2020. 11. 17.
눈코뜰새없는 공모주 청약시장
*지난주 11/10, (화) 네패스아크 청약11/11, (수) 네패스아크 환불11/13, (금) 티앤엘 청약*이번주 11/16, (월) 하나기술 청약, 티앤엘환불 11/17, (화) 네패스아크 상장 11/18, (수) 제일전기 청약, 하나기술환불 11/20, (금) 티엔앨 상장, 제일전기환불 요즘 IPO 종목들을 보니,왠만하면 기관 경쟁률이 1,000대 1 을 넘어간다. 청약금 환불은 보통 청약이후 1~2일 이후,공모주 상장은 청약이후 약 1주일 후에 진행된다. 환불금을 받자마자,바로바로 청약을 들어가야 하는 일정이다. 1달에 대어가 1개만 떠도, 안전하게 용돈할 돈은 되는데요즘보면, 중소형주들도 따상가는 것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비상장 주식들은,(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분석을 많이 하고 들어가..
2020. 11. 15.
비전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렸을때부터 이런말을 주로 들었으면,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자란것이다. '목표'를 가져라.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라. 그러나 애석하게도, 여러분들이 어렸을때, 학창시절에 들어왔던 이 목표라는 것은 '좋은 성적', '좋은 대학', 그리고 '좋은 직장'이었을 것 같다. 이제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어떻게든 직장인이 되었다고 치자. 그럼 이제 나의 '목표'는 무엇으로 바뀌나? '돈'이다. 결국 인생에서의 목표는 기승전 '돈'으로 바뀌는데, '돈'이라는 게 실질적으로는 목표가 될수 없다. 살짝 헤깔릴수도 있는데, 그럼 '돈'이 '비전'인가?? 라고 반문해 보면, 당연히 아니다. '돈'은 수단이 되어야 하고, 목표로써의 가치로 잡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많은 개인, 그리고 많은 기업에서..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