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룩스 상장날이 왔다 (11/6, 금요일)
자, 장전 동시호가 상황을
보다보니,
따블 금액인 2만원에 (공모가는 1만원)
처음에 2천만주가 쌓이더니,
그 다음 4천만주,
그 다음엔...5천만주가 넘게 쌓였다.
1조!!
두둥
조단위로 돈이 쌓이는건, 거물급이 아니면 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거물급(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정도?)
듣보잡 소룩스라는 LED 조명회사 코스닥 상장때까지,
이렇게 돈이 몰리다니....
시장에 돈이 정말 많이 풀려있다 보다.
(아쉽게도 1조이상 잔량이 쌓여있는 것은 캡쳐를 떠놓지 못했다. ㅠ)
당연히 시초가가 더블이 갈것은 알고 있었고,
이 추세로는 따상 (시초가 대비 30% 상한가!)까지 갈것으로 보았는데,
26,000원 따상 금액이 160만주 정도 쌓여서,
바로 지정가 매도 걸어놨는데,
9시되면서 바로 풀리는게 아닌가...ㅠㅠ
그리고 몇분간 2만원에서 2만1천원을 왔다갔다 했다.
쫄려가지고, ㅋㅋ
큰 욕심 없이 21,000원에 18주를 바로 팔아버렸다.
그랬더니, 곧바로 23,000원.....24,000원
그리고 따상 금액인 26,000원이 되었다.
그리고 장중 상한가 금액이 다시 풀렸으나,
다시 장마감까지 26,000원에 종료되었다.
뭐...따상금액에 팔았으면 8만원이 더 이익이었을텐데 ㅋㅋ
어차피 큰 분석없이 경쟁률만 보고 들어간 것이라,
욕심없이 108% 수익만 보고 나왔다.
며칠만에 20만원 정도 안전하게 벌었으니,
그냥 용돈 벌이로는 괜찮은 듯하다.
그런데, 수급을 보니, 역시
기관, 외국인들만 팔고,
개미들만 샀다.
상한가를 바로 가지 못했고,
상한가 잔량도 18만주라 형편없네.
월요일날은 전체 시장이 좋지 않다면, 하락에서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동시호가에 또 엄청 흔들겄지.
또 상한가 금액이 장중에 몇번 풀렸으니,
그만큼 강하지 못하다.
금요일날 팔지 않은 사람들은
월요일날 긴장 좀 타셔야 할듯하다.
뭐, 물량 적은 사람은 별 타격은 없겠지만 말이다.
공모주식은 이렇게 짧게 치고 나오는게 정석.
그리고 이전에 얘기했지만,
바이오 주식은 공모에 드가지 말고,
상장후 주가가 망가지고, 빠그러질때 들어가는게
전략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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