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 소룩스
사실 별 관심도 없었지만,
쓸데없이 높은 사전청약 경쟁률을 보고,
이거 뭐지??
싶어서 청약에 들어가게 되었다.
얼마나 들어갔냐고?
18...
욕 아니다.
18주다. 딱 공교롭게도 18주만큼 배정받게 되었다.
수요예측결과
- 기관 경쟁률 1135 대 1 (굿!)
- 청약 경쟁률 1660 대 1 (엑셀런트!)
- 의무보유확약률 0.8% (BAD....ㅠㅠ)
청약을 준비하면서,
딱 하나 걸렸던 것은 의무보유확약률이 1%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왜냐면, 기관쉐이들이 청약하고 나서, 상장일날 모두 매도할수도 있다는 뜻으로 비치는데,
어떻게 보면 훼이크 (Fake)일수도 있고,
그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의무보유확약은,
기관의 수요예측시
기관들이 청약을 들어오겠다고 신청한 주식수 대비 (약 18억주)
15일~6개월 동안 보유하겠다고 신청한 주식수 비율을 말한다. (14백만주)
지난번에 들어갔던 핌스가 청약경쟁률 1161 을 기록했지만, 의무보유확약률이 4%대였다.
상장첫날 거의 바로 망할뻔 했는데, 2만원만 건지고 나왔었다.
그래서 '소룩스' 이놈도 들어가지 않으려 했는데,
청약마지막날 오후 2시...3시..가 넘어가지 청약경쟁률이 1000: 1 이 넘어가고 있었다..
흐음..그러다가 1500대 1까지 보고 들어가자고 판단한 것이다.
어차피 1억을 넣어도, 그정도 경쟁률이면 12주 밖에 배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12주면, 공모가 1만원 곱했을때, 12만원이다. 아무리 잃어봤자 크게 잃지는 않는 게임이다.
그래도 만약에 시초가가 따블이 된다면? 그러면 얻을수 있는 수익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들어갔다.
일단 소룩스라는 회사는,
적자가 나지 않는 회사다.
재무적으로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것 같고,
LED 조명관련 회사니,
사업전망은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서 인테리어도 많이 하고,
모두 LED로 바꾸는 추세라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최근 처가집도, 고향집도 모두 LED로 바꿨으니 말이다. ㅎㅎ
아무튼, 11/6(금) 상장일로 뚜껑이 열리는 날이니,
그때가서 대응해 봐야겠다.
P.S 스몰캡이라서 당연히 그렇겠지만,,
의무보유율은 낮은데, 쓸데없이 경쟁률은 높다.
시장에 돈은 많이 풀려있는데, 갈곳이 마땅잖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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