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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잡담

어느 부동산 고수의 압구정 현대7차 80억 매입

by 자유인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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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를 15억3000만원에 팔았고 그해 8월 압구정 현대2차를 30억원에 사들였다. 이들은 지난 4월 이 아파트를 54억3000만원에 팔았다. 4년 만에 24억여 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여기에 개인 자금을 보태 압구정 현대7차 아파트를 80억원에 매입했다. 나머지 모자란 금액 19억5000만원은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분당 15억 매도
-> 압구정 현대2차 30억매수, 54억 매도
-> 압구정 현대7차 80억 매입

저 기사를 읽다보니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생겼다.

1. 압구정 현대2차와 7차는 과연 26억 정도의 가격차가 있을까?

-> 기사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추측해볼수 있는 점은 7차가 2차보다 나중에 지어서 더 신축일 가능성

신축이 더 비싸기 때문.

그래도 26억 차이는 너무 크다.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옮겼을 가능성

-> 실제로 네이버 부동산을 찾아보니 2차와 7차는 1976년도 VS 1978년도로 2년차이 밖에 나질 않음


2. 팩트: 분당 아파트를 15억에 팔았음
추측: 분당 아파트로 못먹어도 더블 이상은 먹었을 것


"해당 아파트를 80억에 사들인 사람은 부부로 추정되는 70년대생 2명이다. "

70년대생이면 50대 초반

분당 아파트 전에도 이렇게 과감히 상급지로 이사하여 자산을 불려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듦

그리고 재개발을 노린 미래가치를 보고 과감히
1976년도에 준공된 아파트를 매입함(압구정 현대2차)

그리고 몸테크를 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4년간)

그리고 시세차익 24억을 벌음

1년에 6억씩 벌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류의 아파트 단지를 80억에??

이건 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렇게나 비싸게??

아이유가 산 130억 아파트처럼 특색있고 유니크, 소수 아파트도 아닌데 말이다.

매도인이...법인이라는 사실이 뭔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아파트의 원보유자는 반도건설 계열사인 케이피디개발로, 판매 전까지 반전세(보증금 5억원, 월세 500만원)로 세를 놓았다."


예전부터 집으로 재테크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집1채로만 사고 거주해서 세금 낮추고
다시 팔고 다시 사는 방식..

정석 투자라고 봐야하나.

서울 아파트(집)은 안파는 거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상급지로 옮겨가는 방법은
맞을 꺼라는 생각이 든다.

단..현금흐름으로 충분히 종부세, 재산세가 커버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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