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잡담

[문득생각] 부동산과 미래형 수면시설

by 자유인 2020. 12. 3.
728x90
반응형

얼마전 포스팅을 올린 홍콩집값의 무서움에서

관 모양의 코핀 홈 집을 보니,

 

앞으로 집값이 살인적으로 더 비싸지면,

캡슐형 수면시설이 개발되고, 대중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실제 상용화되고 있는 곳이 있어서 몇가지 기사속 사진을 옮겨와 보았다. 

 

이전포스팅: 홍콩 집값의 무서움 

getmoneyball.tistory.com/122

 

 

 

바로 아래는 현대카드에서 서비스하는 스튜디오 블랙이라는 곳의 수면실이다. 

맥주에 샤워실까지 갖춘 ‘공유 사무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77434.html

 

 

포항의 한 캡슐형 호텔, 구글 검색을 해보면 이미 일본 도쿄에서는 아래와 같은 형식의 캡슐형 호텔이 많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인천공항의 캡슐호텔, 이름을 '다락휴' 라고 붙였다. 

“차 끊겨도 걱정마세요”…인천공항에 캡슐호텔

4가지 타입의 60개 객실 갖춰…시간당 7000원부터

http://www.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6043

 

 

 

호텔을 압축한 값싼 숙소 포드텔

https://www.huffingtonpost.kr/2014/09/28/story_n_5894808.html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캡슐형 호텔, 캡슐형 수면시설의 기능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수면시설은,

길가에 있는 것이다. 

 

응? 뭐라고? 길가에?

 

기본적으로 길가나 편의점처럼 쉽게 찾을수 있는 곳에 있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원인증을 해야한다.  

 

쉽게 예를 들어서 지문이나 동공, 안구인식으로 할수도 있고,

몸속에 박아둔 RFID와 같은 칩으로도 할수 있다. 그럼 캡슐 사용시간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전자지갑으로 지불한다. 

 

미래에는 뇌파서비스와 수면시간을 선택하면, 

그 시간동안 최대한 피로를 풀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뇌파서비스는 수면시 꿀수 있는 꿈을 선택한다거나, 

현재시점에서 그게 너무 오버라면,

예전에 MC스퀘어 같은? 그런 뚜뚜뚜뚜 소리가 나오는 것이나 클래식등을 선택하는 것을 사용할수도 있겠다. 

 

그렇게 선택이 완료되면, 수면 캡슐은 안전을 위해서 벽안이나 지하로 자동으로 들어간다.

 

자신의 집에 주차장등이 있고,

완전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나온다면, 

사실 캡슐형 수면실까지 있을 필요는 없을수도 있다. 

 

차를 불러놓고, 차가 집까지 가는 동안 차에서 잠을 취하고,

잠에서 깨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주차하고 차안에서 더 자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면캡슐이라는 것이 살인적인 부동산 집값때문에 나왔다고 하면,

그래도 캡슐은 있어야 하겠다. 

 

아까 안전을 위해서 지불까지 끝나면 캡슐이 벽이나 지하로 간다고 했지만,

상황에 따라서 공중에 떠 있을수도 있다.  이것은 여러개의 캡슐을 운용하는 곳에서는

공간의 한계가 있으니, 캡슐은 자동기계식 주차장과 같이 1층에서 손님을 태웠다가 다시 자기자리로 이동할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냐고?

 

그런것까지 대비해서, 캡슐에 들어가면 바로 잠이 들수 있도록 뇌파서비스를 두는 것이다. 

 

공상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여기서 서술한 내가 그려본 미래가 

언젠가 올수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들은 누가시키지 않아도 제일 잘 하는 것 같다. 

 


<2018년 10월 3일 작성글> 인데,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월세가 엄청나게 치솟고 있다. 

정말 앞으로 캡슐과 같은 수면시설에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걸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