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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잡담

홍콩 집값의 무서움

by 자유인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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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형평수 아파트 12평

 

서브 디바이디드 3평정도

 

큐비클 1.2평

 

코핀홈(관) 1평남짓

 

 

일반 소형평수 아파트 1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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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디바이디드 3평정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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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클 1.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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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핀홈(관) 1평남짓

 

 

 

 

 

 

 

그냥 아무 설명없이,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지난주에 방영한 몇개 사진들을 옮겨와 보았다. 

 

 

무슨 생각이 드는가??

 

당연히 이게 인간이 사는 곳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정상적인 집 한채를 3평정도의 6개의 집으로 나눠 사용하는 서브 디바이디드만 봐도,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보다 더 열악한 집의 단계가 2개나 더 존재한다. 

 

바로 큐비클과, 관모양의 코핀홈 이다. 

 

코핀홈을 보면.....

 

서브디바이디드와 큐비클 집은, 

그나마 살만해 보인다. 

 

하지만 거의 대등하게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사람 관크기보다 조금 더 큰 코핀홈은 사람1명 누울자리가 전부라고 하지만 혼자사는 곳이다. 

 

그런데 서브디바이디드와 큐비클은,

가족이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 말이다..

 

코핀홈은 서있거나 무릎꿇고 앉아 있는것은 불가능하다. 

공간이 부족하여 양반다리로 앉거나 눕는것만 가능하다. 

 

 

엄청나게 열악한 환경인데,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이 왜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홍콩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는지와,

 

홍콩정부, 영국에서 반환이 되었으니 즉 중국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단순히 팩트만을 전달해줘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홍콩이 집값 1위는 아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캐나다의 토론토가 1위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주택거품 가장 큰 도시는 홍콩"…지난해 7위에서 1위로 껑충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606727

 

올해 세계에서 부동산버블(거품)이 가장 높은 도시로 홍콩이 지목됐다. 지난해까지 7위권이었으나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1위를 수성해온 캐나다 토론토는 3위로 밀려났다. 

 

 

 

 

위 기사의 버블 인덱스 순위를 보자.

 

당연히, 아마도 당신은 한국국기를 찾아보았을 것이다. 

 

그런데...없다????

 

이것은 국가로 나눈게 아니라, 국가의 도시를 기준으로 했다. 

 

그런데 대한민국 서울은??

 

세계 20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으흠......

 

한국국민들은 갑작스럽게 집값이 너무나 많이 올라서 죽을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보니, 

서울은 빠져있다??

 

그럼 서울은 버블이 아니다??

 

어떤 기준으로 버블인덱스를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일부러 조작한 자료는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홍콩에서 맥도날드 난민이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살아있는 사람이 관 모양의 집에서 겨우겨우 살아가는 홍콩의 부동산 상황을 보면,

 

어쩌면, 부동산 버블은 이제 터질때가 얼마 남지 않았을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런데, 서울은 빠져있으니, 조금 혼란스럽긴 하다. 

 

얼마전 포스팅에서,

 

우리의 기준으로 비싸다는 판단은 틀린것일수 있다는 표현이 딱 맞아떨어질수도 있다.

순전히 부자들 입장에서 비싼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해야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그 부자의 기준이란,

그건 나도 모르겠다. 

 

PIR을 따져서 생각해야 겠으나, 그...소득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집계되는 것일지 모르겠다.

 

PIR(Price to Incomie Ratio,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이렇게 부동산값이 잡히지 않는 하늘과도 같아서,

내가 편하게 누울수 있는 집 조차 구하기 어려운 홍콩이지만,

 

돈을 벌기위해서,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꾸준히 유입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제3세계에서 온 유모들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홍콩에서 가사 도우미를 하며, 번 돈으로 고향에 돈을 부쳐주기 위해서 홍콩으로 몰려들기도 한다. 

 

그렇다. 집값이 비싼 이유는, 정책적인이유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요인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이다. 

 

앞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 및 문화시설과 같은 생활환경의 격차는 점차 벌어질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2018년 9월 30일 작성글>

이 글을 작성한지도 벌써 만 2년이 훌쩍 넘어갔다.

어떤가??

이젠 서울 집값의 무서움이라는 글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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