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 검증된 금융상품만 판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미래에셋증권이 6월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라도 경쟁력 없는 상품은 팔지 않겠다”고 발표. 현재 1280개인 판매 펀드 수를 282개로 줄이고, 다른 운용사의 성과 좋은 펀드도 적극 판매할 예정. 이 같은 결정의 이면에는 해외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명품 펀드’를 만들 수 있다는 박현주 회장의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
https://weekly.donga.com/3/all/11/2731288/1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펀드수를 1280개에서 282개로 줄인다고 한다.
1,000개나 줄인다는 것인데,
도대체 이게 어떤 의미일까?
쉽게 얘기해서 양보다 질이라는 것이다.
규모를 키우려면 펀드수를 늘리고,
은행창구에서 위탁을 시키면 된다. 어떻게든 팔리게 된다.
그러나, 갯수가 많을수록 운용효율과 성과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강방천회장님이 에셋플러스를 운용할때,
운용펀드수를 늘리라는 유혹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펀드수를 줄이고, 집중했다고 한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가 아닌, 펀드매니저의 운용력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성과가 나는 액티브펀드를 지극히 추구하였고, 하나하나가 명품펀드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국내 시총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펀드 포트에 담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기도 했다.
삼전을 사버리면, 이게 지수를 사는것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 다른 펀드들과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시황보다 좋은 기업들을 Deep하게 분석해서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미래에셋의 행보는
은행 대출받을때,
단순히 가입해야만 하는 펀드가 아니라,
명품펀드를 만들겠다는 시도다.
단기적으로 펀드수를 많이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규모가 줄어들면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지난번에 포스팅한 인력감축과도 아마 연관이 있을꺼라 생각된다.
대우증권 시절때 부터의 잔재를 줄이는 과정중에 하나일수도 있다.
https://getmoneyball.tistory.com/169
이제는 미래에셋만의 색깔로,
주주들을 위해, 주가부양을 해주었으면 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13479494
참고로 2013년 기사인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참조로 옮겨와 본다.
펀드매니저 1인당 평균 운용펀드수 6개~10개이상
미래에셋 13개, 하나UBS자산운용 12개..미래에셋자산운용이 13개, 하나UBS자산운용이 12개에 달했으며 신한BNPP파리바자산운용은 9개,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개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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