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새벽에 WTI 원유기준 10% 이상 오르는 것을 보고 잠들었는데,
8% 상승으로 마감했다.
트리거가 (Trigger: 요인) 되는 주요인은 화이자의 백신개발 성공 소식일수 있으나,
나는 그 전부터 국제유가가 오히려 오르지 않을까?
거꾸로 생각해 보았다.
대부분의 언론매체나 대중들의 생각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바이든이 신 재생에너지 위주의 경제개발을 하기 때문에
석유사용은 당연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석유관련 기업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오바마가 이란제재를 풀어준것처럼
바이든도 이란제재를 풀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석유 물량이 많아 질것이다.
그래서 유가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나는 그 반대급부를 먼저 생각해 봤다.
현재 유가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미국은 셰일가스, 석유업체다.
미국이 지금 세계최대 산유국이다.
그들이 세계 원유시장 가격을 흔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약기구를 단독으로 탈퇴하면서까지,
자국의 셰일가스 에너지 업체들을 독려하고,
사우디, 이란등 OPEC국가들과 러시아아와 싸워왔다.
그런데 바이든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얘기하면서,
셰일석유를 트럼프정도로 부흥시키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이란의 석유수출제재가 아무리 풀린다고 해도,
그간 석유시추 장비들도 노후화되어서 그렇게 빠른시일내에는 생산(Output)을 해내지 못할 것이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줄어들면서,
공급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당장 석유소비량이 확확 줄어들까??
석유는 의외로 쓸데가 많은 자원이다.
의복(섬유)이나, 고무, 플라스틱은 말할 것도 없고,
제약회사의 알약을 제조하는 곳에도 쓰인다.
궁금하면 '올레핀'에 대해서 찾아보라.
그래서,
결론은
석유 가격은 공급부족 (Shortage)로 인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업고,
오를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비 전문가의 생각이니, 절대 믿으면 안된다.
아이디어를 참고만 하라는 것이다.
모두가 YES할때, NO 하는 용기! ㅎㅎ
'주식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촌치킨 10마리값 벌었네 (교촌에프앤비 공모결과) (0) | 2020.11.12 |
---|---|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잘될수록 'Nice평가정보' 이득 (0) | 2020.11.11 |
소룩스 이틀연속 상한가 (따상 -> 2번째 상한가 -> 내일은??) (0) | 2020.11.09 |
시중에 풀린 유동성 (M1협의통화,M2광의통화,LF금융기관유동성,L광의유동성) (0) | 2020.11.09 |
한섬 (HANDSOME) (0) | 2020.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