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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잡담

시중에 풀린 유동성 (M1협의통화,M2광의통화,LF금융기관유동성,L광의유동성)

by 자유인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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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자료가 없는가 싶어서,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는데,

한국은행도 트위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래는 한국은행이 트위터에 올려놓은 자료를 캡쳐한 것이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먼저 M1(협의의 통화)이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니, 정리해서 써야겠다.

M1(협의통화) =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M2(광의통화) = M1 + 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시장형상품+2년미만 금융제+2년미만금전신탁+기타통화성 금융상품
LF(금융기관유동성) = M2 +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 + 생명보험계약준비금등
L(광의유동성) = LF + 기타금융기관상품 + 국채지방채 + 회사채CP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면,

M1 협의통화가 제일 작은 개념이고,
M2 --> LF --> L 로 갈수록 통화의 범위는 넓어지는데,

M2까지가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려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라고 할수 있겠다.

M2가 넘어가면 2년이상 돈이 묶이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중 유동성을 나타내지는 못하는 것같고,

보수적으로 잡아본다면 현금과 수시입출식예금에 대한 지표인 M1 을 기준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가늠해 보면 될것 같다.


그럼, 유동성 지표인 통화에 대한 정의를 간략히 알아보았으니,
위 도표를 통해 해당 통화지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결론은
한마디로,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조금 줄어들었다.


국내 유동성이 이렇게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데,
체감 경기는 왜이리 좋지 않은 걸까??

개인들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살기 어려워 지는데 말이다.

어째서, 시중의 현금과, 요구불예금이 늘어나고 있는것인지,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는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한데,
한국은행이 그 사유에 대해서는 공지를 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현상만을 숫자로 표기하고 있을 뿐이고,
그에 대한 해석은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미국금리인상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
어떻게해서 시중에 돈이 더 많이 풀리게 되었을까??

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사항은 상상해 볼수 있다.


경기는 앞으로 좋아질 것이고,
늘어나고 있는 유동성은, 결국 어디론가로 흘러 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주식시장으로 갈까, 부동산 시장으로 갈까?

내 생각엔 주식시장이다.

왜냐하면 현재 부동산시장에 흐르는 대부분의 의견은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많이 하락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2018년 말에서 2019년이 되면,
어느정도 조정이나 보합이 될것 같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는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주식시장 밖에는 없다.
어느정도의 자금은 부동산으로도 흐르겠지만 말이다.

5월기준으로
M1이 843조원, M2가 2607조원 정도 되었다면,
현재 7월에는 더 늘어났으리라 본다.

그 정도의 자금이 시장에서 아직까지 갈곳을 찾지못해 대기중이라는 소리인데,
한번 방향이 확실히 정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급속도로 자산시장을 성장시키지 않을까??

주식시장이 앞으로 더욱 좋아질수 있을것 같은데......

유동성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어렵고,
예전 자료부터 다시 찾아보고, 앞으로의 유동성 자료도 고려해야 하겠다.

 

 

 

 


<2018년 7월 18일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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