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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잡담

NVIDIA, 1,0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돌연 5% 급락

by 자유인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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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봉차트

 
 
🔅출처 ; 신영증권 전략 박소연

(아래) 캐시 우드, 투자자 레터 - "통화정책 충격에서 혁신경제로의 여정(The Journey From Monetary Shock To An Innovation-Led Economic Boom)"

1,0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NVIDIA가 돌연 5% 급락 마감했습니다. 

마침 NVIDIA에 부정적 견해를 지속적으로 표출했던 Cathie Wood가 3월 7일 ARK Invest 홈페이지에 투자자 레터를 올렸는데, 한번 읽어보실만 해서 전문 요약을 올려드립니다.

1990년대 Cisco와 비교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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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omberg Commodity 지수를 CPI로 조정해보면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허상이라는 것을 잘 알수 있음 (위 차트)

- 그런데도 연준은 2008년 이미 끝나버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아직도 치르고 있음. 허상과 싸우는 꼴. 이에 연준의 실수가 조만간 부메랑으로 다가올 것 (상업용 부동산, 지역은행 사태 등은 이미 시작)

- S&P500 매출 총이익률은 지난 5년간 34.8%였으나 2022년 4Q에 34.6%, 2023년 4Q 33.5%로 하락

- 앞으로 마진이 약화되면 기업들의 해고는 빨라질 수 있고, 경기가 위축되면 가격은 하락할 것임. 재고도 더 많이 조정되어야 함. 2009년 매출 총이익률은 30.1%이었는데 이 수준까지 조정이 필요함

- 월스트리트는 연착륙을 주장하지만 이미 글로벌 업체들의 4분기 매출 감소가 눈에 보이기 시작. 3M(-1.8%), UPS(-7.8%), 크래프트-하인즈(-7.1%), 엑슨 모빌(-12.3%), 써모 피셔(-4.9%), 홈디포(-2.9%), 시스코(-5.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2.7%) 등등

- 유럽, 영국, 일본, 중국은 이미 침체에 진입했껀 침체에 직면한 상황. 이렇게 되면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은 AI 관련 CAPEX 계획도 조정에 나설 될 가능성이 있음

- AOL이 1993년 이메일을 인터넷에 연결한 그 순간이 technology 역사에서는 Aha moment였음. 투자자들은 ChatGPT를 보며 비슷한 상상을 펼치며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음

- 그러나 이제는 reality check이 필요함. 
앞으로는 winner와 loser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고 기업들도 전략적 접근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

- 우리 ARK가 보기엔, 경영진들은 몇 가지 중요한 결정에 직면하게 될 것. 

1) 클라우드 회사들과 AI 회사들간의 경쟁구도를 파악해야 하고

2) 각 부서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매핑하는 작업도 필요. 이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운 일. 그러다 마진에 문제가 생기면 경영진들은 압박을 느끼게 될 것. 의사결정은 지연될 수밖에 없음

- Cisco가 딱 그러했음. 1994년 3월 9일까지 3년간 Cisco는 0.07달러에서 2.24달러(액분 반영)로 31배나 올랐음. Cisco의 라우터, 스위치 등 통신장비들이 인터넷의 전세계적 확대에 필수적이었기 때문

- 이에 자본시장은 Cisco의 경쟁자에 돈을 몰아주기 시작. Cisco보다 시스템이나 장비가 열위에 있었지만 

- 결국 4개월 후인 1994년 7월 15일까지 Cisco는 51%나 급락했음. 기업들이 Capex 계획을 재검토하고 재정비하면서 매출 둔화 우려가 확산되었기 때문

- 물론 이후 Cisco는 2000년 인터넷 버블 정점까지 추가로 73배나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중간중간 이러한 굴곡이 있었음을 잊으면 안됨

- 우리는 지금의 Nvidia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 애널리스트들이 Deep Learning이 어떻게 AI 혁명과 GPU 수혜를 가져올지 인지하게 된 2015년 2월 8일 이후 딱 9년만에 Nvidia는 무려 117배나 상승했음

- 2018년 10월 Crypto winter가 불거닥치면서 재고조정이 시작되었는데, 당시 Nvidia는 3개월만에 56% 급락했고, 이후 5년에 걸쳐 다시 23배 상승했음

- 2022년 11월 ChatGPT가 세상에 알려진 후 Nvida는 또 한 번의 기록적인 분기를 보내고 있음. 클라우드 업체들과 인터넷 업체, 자금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GPU 주문량을 2배, 3배씩 늘려가고 있음

- 그러나 Nvidia는 가이던스에서 GPU 리드타임이 8-11개월에서 3-4개월로 하락했음을 시인한 바 있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했음을 암시

- 만약 소프트웨어 수요가 이러한 GPU 과잉 투자를 합리화시키지 못한다면 CAPEX가 둔화된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닐 것. Nvidia의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바로 클라우드 업체들이기 때문

- 장기적으로는 과거 Cisco 사례와 달리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음. AMD가 맹추격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Nvidia의 주요 고객들 - 테슬라나 클라우드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AI 칩을 디자인하고 있기 때문

- 2019년 일반 인공지능이라고 불리는 AGI가 도래하려면 80년이 걸린다고 했지만, 
이것이 몇년만에 8년으로 단축되었음. 불가능이란 없음

- 사이클상의 순환적 조정(cyclical correction)이 마무리되면 AI는 다시 날아오를 것임. 로봇, 에너지저장, 블록체인, 유전자 개량 등이 융합되어 다시 폭발적 상승을 구가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음

- GDP 성장률은 지난 세기 평균 3%에서 2.6%까지 둔화된다는 것이 컨센서스지만, 우리는 6~8% 이상의 성장을 전망함. 우리가 보고 있는 5가지 혁신 플랫폼과 14가지 기술이 향후 7년간 본격 개화한다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연율로 40%까지 커질 수 있음. 

https://www.ark-invest.com/articles/market-commentary/The-Journey-From-Monetary-Shock-To-An-Innovation-Led-Economic-Boom
 


 
캐시우드 누나가 운용하는 아크 인베스트,
테슬라 투자 외, 큰 성과를 보인적이 있었나??
 
2015년 2월 8일 이후 딱 9년만에 Nvidia가 무려 117배나 올랐는데,
투자 포트폴리오에 거의 편입되지 않았었나?
 
아니면, 작은 비중이었는데, 금방 팔아버린듯 하다. 
 

 
 
 
그리고, 
위의 내용처럼 지능적으로 계속 안티를 하고 있는듯?
 
그저께 금요일날 대량 거래에 장대음봉이라, 
차트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보면,
 
매도의 기준의 하나로 보이는데, 
아직 추세는 완전히 꺽이지 않았지만, 조심해야할 필요는 보임
 
 
 
 
 

기사원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0814505826908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7일(현지시간) 900달러를 돌파했다.
800달러를 넘어선지 불과 5거래일만이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 불리는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과열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일까.


엔비디아 올들어 87% 급등

엔비디아 주가는 7일(현지시간) 4.5% 급등한 926.69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9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 전반이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랠리를 주도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3000억달러로 2위인 애플(2조6000억달러)을 바짝 뒤쫓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월2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19.3%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495.22달러(지난해 12월29일)에서 이날 926.69달러로 87.1% 급등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의 상승률 8.4%를 10배 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은 AI 반도체라 불리는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수요가 계속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향후 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1.6배로 주가 급등세에 비해서는 덜 올랐다.


캐시 우드 "GPU 투자 중단될 수도"

엔비디아 주가가 올들어 두달 남짓만에 90% 가까이 폭등하며 1000달러에 육박하자 일각에서는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혁신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아크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GPU 용량의 과잉 구축을 정당화할 만큼 소프트웨어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늘지 않는다면 기업들의 (GPU) 투자 지출이 중단되고 과잉 재고 조정이 일어난다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회사들 사이에서" GPU 투자 지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회사와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칩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수요가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엔비디아의 놀랄만한 실적 성장세가 언제 꺾일지 알 수 없다는 경고다.


반도체주, 투기적 광풍 조짐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조던 클라인은 이날 보고서에서 반도체주가 AI 하드웨어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투기적 광란에 가까운 심리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주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대해 "실질적으로 걱정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주가 계속 오를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은 반도체주 투자를 더 많이 확대하려 달려들고 증권사들은 앞다퉈 반도체주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현재의 투자 심리는 광풍에 가깝게 여겨진다"며 "1999~2000년 초의 기술주 버블이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많은 반도체주들이 "새로운 펀더멘털에 대한 정보 없이" 상승세를 계속하는데 대해 "다소 건강하지 않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지난 1년간 엔비디아 주가는 290%, 브로드컴은 124%, 마블 테크놀로지는 102%, TSMC ADR(미국 주식예탁증서)는 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7% 상승했다.


목표주가 1000달러 상향 의견도

반면 같은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비제이 라케시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AI 랠리로 주가 멀티플(PER)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에 변화는 없지만 강력한 AI 수요가 계속 공급을 압도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 주가는) 초과 수익의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는 않았지만 AI 칩 수요 강세에 따른 낙관적인 심리로 인해 엔비디아 주가가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8~22일 GTC가 주가 고점?

다만 투기적 과열을 우려하는 클라인도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고 "올해 말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GTC(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가 끝난 후에는 차익 실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는 매년 GTC에서 새로운 기술과 준비 중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그는 엔비디아의 GTC가 시장의 단기 고점이 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GTC 전에 엔비디아 주식을 팔고 싶지는 않겠지만 GTC에서 엄청나게 큰 놀라움을 기대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빠르게 차익 실현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주가 조정을 보면서 엔비디아의 신제품 출시나 이벤트가 실망스러웠는지 우려할 것"이라며 이 결과 "주가의 방향은 반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엔비디아가 증시 랠리를 주도해온 만큼 엔비디아 주가가 흔들리면 증시 전체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애플, 테슬라, 알파벳, 심지어 메타 플랫폼조차 엔비디아를 대체해 증시를 상승 견인할 힘이 없다는 지적이다.


증시 운명 좌우할 2월 고용지표

한편, 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발언이 조만간 실현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지난 2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은 19만8000명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월의 35만3000명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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