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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사우디 월드컵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것은 어제 식당에서 저녁 먹다가 본 뉴스내용인데,
이걸 보고 내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두려웠다
왜냐면 아래 사진을 본 사람들 중 몇분은
그 이유를 알것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사진이다.
이게 뭐??
나는 분명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는 사실을
약 8~9년전쯤인 2014년쯤에 알았다.
그런데....
어느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지 1년이 지났고
뉴스에서는 2034년 사우디 월드컵을
떠들고 있다는 것이다.
2034년은 지금으로부터 10년이 넘게 남은 미래다.
그런데 그게 두려운 이유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나도 모르게
2034년이 다가와 있을까봐....
11년후에 난 어떻게 변해 있을까??
내 주위는 어떻게 바껴있을까??
2002년 월드컵때
대학생이었는데..
그시절 역전의 축구선수들이
축구감독을 하는걸보니
벌써???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그게 벌써 20년이 더 지났다는 것을 깨달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그래서 두렵다
10년후에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을까봐
도전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을까봐...
가족들에게 잘하지 못한 나를
후회하고 있을까봐
#부산엑스포 2030
https://naver.me/II1t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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