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건희 회장 부고로,
삼성가는 약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부과받게되었다.
세계에 이런 사례가 없었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
누가 기업을 하고 싶을까??
누가 창업벤쳐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
썩은 토양에서,
싹이 틔지 않는다.
기업은 계속기업이 되어야 하고,
1세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사랑을 받고,
혁신이 끊이지 않는한
계속해서 영위되어야 한다.
그런데, 상속세가 60%가 넘으면??
2~3번만 하면,
기업의 현금이 바닥나고,
사업을 접어야 한다.
힘들게 기업을 일궈서
겨우 자리를 잡고,
2세가 회사를 더 키워나갈수 있도록 토양을 마련해 줘야하는데,
그냥 내대에서 끝나게 된다.
만약 상속자 회사지분이 80%가 넘는다고 생각해봐라.
1천억 가치 기업에서 80%면 800억
800억의 60%를 세금으로 내야하면 거의 500억 가까이 세금으로 내야하니..
연부연납으로 5년으로 나눠서 낸다고 해도, 1년에 100억씩 내야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경쟁상황에,
기업하기도 힘든데, 상속세로 거금을 낼 현금이 있는가?
없다.
그럼, 기업의 자산을 팔아서라도 내야한다.
지분을 팔아서 세금을 내게되면,
경영권이 위협받게된다.
어제
삼성가 상속 이슈로 인해서,
호텔신라, 삼성물산 우선주 위주로 급등이 나오긴했지만,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닐것 같다.
거기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사람은
현실을 반영해 법계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에
'우리는 정해진 법을 따라야 한다'나 뭐라나...
답답이다.
이번 이슈로 받게되는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이제라도 해외투자, 미국주식 투자로 돌아서야겠다는 마음이 더 생겨났을 것 같다.
마음만 먹고 있었거나, 소규모로만 하고있었는데,
요즘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고 있다.
좋은 환경을 찾아가려는 본능은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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