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믿기지 않겠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수 있겠지만,
그건 어쩌면 '잠'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피할수 없거나
받아드려야만 하는 운명을
'숙명' 이라고 하죠??
여기서 쓰이는 '숙'자가
한자로 '잘 숙' 입니다.
인생에서 잠을 자는 것은
숙명입니다.
그것을 피하고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1년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시험할수 없어서 실험용쥐에게 실험한 결과 몇개월정도만에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가 생쥐를 죽이게 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잠을 자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건강 때문입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않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러가지 질병이 생기기 쉬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병이 있습니다.
바로 알츠하이머병
'치매' 입니다.
치매는 기억을 못하는 것인데,
잠의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가
기억을 관장한다는 것입니다.
낮시간 동안 해마에 저장된 단기기억을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기억방추를 통해서 대뇌피질로 옮겨줍니다.
신경세포와 스파인을 서로 연결시켜
또하나의 시냅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면
호르몬 분비가 적절히 되지않아
기억의 중추가 약해지고,
65세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치매가
더 빨리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최소한 40대 이후부터는
잠에 대해서 관대해 지셔야 합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잠을 잘때도 꿈을꾸기 때문에
뇌는 24시간동안 쉬지않고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꿈을 꾸는 작용도 뇌의 정화기능중에 하나지만
꿈을 꾸지않는 서파수면때,
바로 뇌에 쌓인 노폐물을 닦아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잠에대해서
조금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REM 수면 정도는 아실것입니다.
rapid eyes movement 죠.
잠을 자긴 하는데,
눈동자가 막 움직입니다.
바로 꿈을 꾸는 단계이지요.
rem 수면 전에 서파수면으로 들어가는데,
잠이들고 나서 45분이 걸립니다.
밤에 잘때 반드시 서파수면을 취해야
조금이라도 잠을 잔것 같은 생각이 드실겁니다.
나이가 40대가 안되었거나,
40대초반 분들은 간혹가다 며칠 밤 잠을 줄이거나
하루정도 철야를 해도,
다음날 큰 지장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 있지만,
이건 누적되는 개념입니다.
마치 우리가 일생동안 마실수있는
술의 총량은 정해져있다는 말과 비슷합니다.
한살이라도 나이가 어렸을때
체력을 아끼지 않은 분들은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때
후회하게 되는 것이죠.
한가지 고백하자면
저도 지난주에 3~4일정도 새벽 2~4시에 자고
2시간 잠을 자고 출근하고를 반복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왔는지
면역력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감기가 찾아왔네요. ㅠ
반성하는 의미로 글을 쓰고
잠은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11시 이전에 꼭 잠자리에 들도록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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