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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학생들은 `물`이라고 대답하지만, 극히 일부는 이런 대답을 한다고 한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옵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시간의 차원을 좀 더 길게 보고 상상하는 태도 아닐까?
소양강댐 건설 계획을 들은 정주영 회장 역시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물었다. `소양강댐이 건설되면 어느 지구에 봄이 올까.` 그가 상상을 통해 찾아낸 곳이 바로 서울의 `상습침수지구`였다.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은 주요 건설사 대표를 초대해 소양강댐 건설 계획을 설명한다. 모두 수주 전략을 고민할 때 정주영 회장은 다른 행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지도를 펼쳐 놓고,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상습침수지구를 표시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의 논과 밭을 과감히 매입한다. 바로 지금의 압구정동이다.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0/05/544660/
아침에 매일경제 신문을 보면서,
좋은 내용이다 싶어 스크랩을 한다.
Post 코로나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위 정주영회장의 사례를 지금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모두가 코로나19를 막고 대비하고 있을때, 그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상상하고, 과감하게 행동에 나선것이다.
모두들 언택트, 언택트 라고 외친다.
'코로나가 사라진 이후에도, 온라인과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언택트 문화는 더욱 활성화 될것이다.'
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뭐?
이제는 좀 식상해진듯하다.
좋은 얘기도 너무 여러번 떠들고 다니면, 좋은 얘기인지 조차도 까먹게 된다.
조금만 더....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아직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는,
니쉬(틈새) 마켓이 있지 않을까??
단순히 1차원적인 사고만 해서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
파급효과의 파급효과까지 생각을 해야한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
라는 표현
경제학적 분석보다는 상상력과 인문학적인 감성이 더 필요해 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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