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국 사태로, 많은 취준생, 공시생들이 멘붕(멘탈붕괴)에 빠져있다.
90년대에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한심하게 보는 분위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만큼 경쟁률도 낮고, 공무원이 되기는 상대적으로 쉬웠다. 대신 공무원 연봉은 아주 낮았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오면,
그 입장이 바뀌어 대학교 1~2학년때부터 학교도서관에 가면 공무원시험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했고,
2010년대가 오면,
고등학교때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2020년, 공시생들은 전국 400만명에 육박하고, 정부는 공무원수를 더욱 더 늘려갈것이라 한다. 거기다, 공무원 시험 자격연령이 낮아지면서, 일반 회사원들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그 수는 폭등수준으로 증가한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8/2019031802097.html
'공시족'의 그늘…일 안하는 대졸 인력 400만명 육박
2월 기준 389만명…통계작성된 1999년6월 이후 최다대졸 이상 고학력자 계속 느는데 양질의 일자리는 제한정부, 공무원 17.4만명 증원 계획..
biz.chosun.com
이와같이, 점점 나라망해가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내 기준)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터져버린다.
알바형태로 취업한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것.
전환되는 1900명은 정규직인원보다 더 많은 숫자.
NCS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는 테스트도, 만점에 육박하는 토익점수도 필요없이 취업로또를 맞은 1900명을 보고,
인공국을 준비하던 공시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취준생까지 모두 멘붕에 빠지게 되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70313047
'인국공 사태'에 착 가라앉은 대학가…신입생까지 "박탈감" [라이브24]
'인국공 사태'에 착 가라앉은 대학가…신입생까지 "박탈감" [라이브24] , 공기업 취준생 NCS 스터디 해체…신입생은 "휴학도 고민중" "이러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과연 대학 졸업장 의미있을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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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잘 되었나 싶다.
이번 사태로, 청년들의 표심이 모두 돌어서게 되면,
공산주의 ㅈ ㅓㅇㅂㅜ 정권이 무너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무턱대고 정년보장에, 공무원연금으로 노후까지 보장된다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조금이라도 줄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7030465i
"명문대 나와서 뭐하나"…청년층 '역린' 건드린 인국공 사태
"명문대 나와서 뭐하나"…청년층 '역린' 건드린 인국공 사태, 주말 왁자지껄 또다시 분노한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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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것만 바라며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준생, 공시생들이 문제인것인가......
정부, 사회의 시스템이 문제인 것인가......
작은 정부가 좋은 것이다.
규모가 점점 커지면 커질수록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세금만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거기다가
마치 자기들 것인것 마냥, 돈을 뿌려대는 행정부에서는,
더 많은 세금이 필요하게 되니 조세저항만 거세지고, 거기에 대한 비용이 또다시 발생하게 되는데,
그 비용도 결국 세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봐라.
버는 대로 족족 세금을 내는 사람들은 유리지갑인 월급쟁이 직장인들이다.
위 공시족 400만명 기사를 보면,
일반적으로 취준생, 공시생들은 일을 하지 않고, 일을 한다해도, 알바정도만 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회에 젊은층, 생산인력들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세금을 낼수 있는 인구도 줄어들게 된다.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에 합격 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결혼도 늦어지게 되고,
그러면, 출산율도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인구가 줄어드니, 서울 및 주요상권을 제외한 부동산 가격은 장기 하락할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공부한답시고 일하지 않고 부모님집에 얹혀살면서, 부모들의 노후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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