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몇개 내용 모음)
"백토서팁은 암이 만드는 '종양미세환경'을 무력화합니다. 기존 항암제와 함께 사용하면 모든 암에서 치료 효과를 높일 것입니다. 기술수출은 임상 결과가 충분히 쌓인 내년 초로 예상됩니다."
백토서팁은 암을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암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방어막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모든 암세포는 증식과 전이를 위해 'TGF-베타'를 분비해 면역세포나 치료제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주변 환경을 조작한다.
이렇게 조성된 것이 '종양미세환경'이다. 백토서팁은 암이 만든 종양미세환경을 무력화시키고 함께 투여한 항암제가 암 세포에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는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에서 총 9개의 백토서팁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글로벌 제약사인 MSD로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제공받아 백토서팁와 함께 비소세포폐암(NSCLC)에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현재 임상 2상을 치료 중이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잘 듣는 환자를 선별 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를 모든 임상에서 하고 있습니다. 백토서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바이오마커로 골라 임상시 험을 하면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개인별 맞춤의학입니다.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 방식으로 임상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들 수밖에 없습니다. 임상 을 위해 해당 약물을 구입하는 데에만 연간 수백억 원이 쓰입니다. 다행히도 메드팩토는 원래 약물을 가진 회사들로부터 무료 지원 을 받습니다. 키트루다 병용임상 1500여 건 중 MSD가 키트루다를 제공해주는 임상은 약 150건 밖에 안 됩니다. 메드팩토는 키트루다 무상 지원 등으로 250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한다고 합니다.
면역함암제 관련주를 찾아보다가,
메드팩토를 조금 들여다 보게 되었다.
한동안 거래량 상위, 상승률 상위에서 자주 보였던 종목이라,
평소에 뭐하는 녀석이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지놈앤컴퍼니'를 공부해 보다가
어떤 기전으로 면역항암제를 만들어내는지 관련기사들을 찾아보았다.
메드팩토가 만들어내는 '백토서팁'이라는 것은,
직접 암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암이 만들어내는 방어막(TGF-B)을 허무는 역할을 한다.
방어막이 허물어지면,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존 면역항암제가 들어가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MSD사의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노바티스의 글리백 등)
암세포들의 방어막이 있는 상태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했을때,
MSD의 키트루다의 효능은 15%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매드팩토의 '백토서팁'과 함께사용하면
33%정도로 효과가 올라간다.
상호보완관계에 있는 것이다.
약방의 감초라도 해야할까
면역항암제를 만드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기네들의 제대로된 약효를 증명하려면
백토서팁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된것이다.
그러니 면역항암제 개발회사들은 메드팩토와 협업을 하고자 하고, 임상진행중인 건수는 9개정도나 된다한다.
연간 수백억이드는 실험재료도 무상으로 제공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암 종류마다 방어기제가 다를수 있는데
백토서팁이 반응하는
방어막인 TGF-B를 형성하여 일명 '종양미세환경'을 만들어내지 않는 암종류도 있다하니...
무턱대고 백토서팁과 사용할수 없는 문제가 있다
메드팩토는 암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활용하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특정 약이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지표 물질이다.
백토서팁의 바이오마커는 TGF-베타에 반응하는 유전자인 'TBRS'다.
환자들은 항암 치료 전에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전자인 TBRS가 두드러지는지 여부(발현량이 높은지)를 선별하게 된다.
TBRS가 두드러지는 환자는 TGF-베타가 체내에 많다는 의미이고, 이는 암세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김 대표는 "전통적인 항암 치료는 환자를 선별하지 않고 모든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이 듣지 않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바이오마커로 약효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을 선별해 치료를 진행하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은 모회사인 테라젠이텍스로부터
값싸고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공급받고 있다한다.
결론은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대감' 이란 3글자다.
현실은
아직 제대로 3상까지 통과하여 상용화된 건 없다
그래서 매출도 0이다.
그런데도 주가는 10배넘게 상승했다.
바이오만 그런것이 아니다.
지금 실물경제는 왼전 망가지고 있는 상태인데,
주식, 부동산등 자산가격만 계속해서 무섭게 오르고 있다.
좌정부가 부의평등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더 크게 벌려놓으면서
신분상승의 의지조차 없어지게 하는 것이다.
방법을 찾아 각자 도생하는 방법뿐
건강에 신경써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사람들과, 뜻이맞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협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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