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중소기업의 악순환_5 (성공한 기업일수록 관료주의가 된다)

지난 10년간 좋았던 기업이,

 

앞으로 10년간 좋으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바뀔 가능성이 더 크다.

 

왜 그러냐면,

 

성공을 오래하고 나면,

 

조직이 관료주의로 변하게 되고,

 

사람들이 타성에 젖게 되고,

 

변화와 혁신을 안한다.

 

머물러 있으려 하고,

 

그냥 눌러앉고 싶어함

 

그러면 그때부터 그 회사의 시절은 가고,

 

새롭게 떠오르는 회사에 잠식당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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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위와 같은 회사에 있다.

 

변화가 없고,

 

과거 대기업에서 분사될때 가지고 나온 시스템을 20년 넘게 쓰고 있다 

 

 

 

디지털시대에,

아직도 시커먼 종이장부를 사서

영수증을 풀로 붙이고

전표철을 한다.

 

ERP나 CRM도 없이,

모든 서류작업을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방 지사에 있거나, 상주나가있는 직원들의 경비는,

우편으로 증빙을 본사로 붙여서 제출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회사의 매출은 2천억이며, IT회사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회사 시스템에 전혀 투자하지 않는 대표가,

 

직원들이 AI 챗봇을 써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 직원에게,

전사 직원 교육을 시켰다.

 

그리고 AI 도입으로 30% 직원을 내보낸 글로벌 사례를 자주 인용하며,

 

더이상 인원채용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암묵적으로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