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그려서 인터넷에 올려놓은 그림일까??
그 어디에선가,
숨바꼭질을 자주 하면 아이들의 지능이 좋아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짜인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실제로 관련기사가 있다.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94912
연령대별 권장 숨바꼭질 내용들을 보고싶으면,
위 기사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보자.
나도 20평대 아파트에 살때보다
30평으로 이사하고 나서,
아이들과 더 숨바꼭질 하는 시간이 더 생긴것 같긴한데,
나는 재미가 하나도 없는데,
아이들은 재밌다고 깔깔거린다
어릴수록 더욱 그런것 같다.
왜 그런가 했더니,
위 기사 내용을 보니까 좀 알겠다.
아빠들이여...
힘들어서 좀 쉬고 싶더라도,
아이들과 한번씩 숨바꼭질을 해주도록 합시다.
맨 위 그림처럼은 안되어야지...
보통 아빠들은,
아...오늘 회사에서 너무 힘들었어
지옥철 너무 힘들었네..
나도 퇴근하고와서는 유튜브 쇼츠나 OTT도 보고
좀 놀고싶어..(나도 좀 보상받고 싶어..)
혹은 열심히 살려는 아빠들은
퇴근하고나서도
부업해야해..(애들 학원비 벌어야해..)
업무시간에 못봤던 주식공부 해야해..
차트 돌려봐야해..
강의 들어야해..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를 방치? 무시?
유튜브 육아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는 아이 숙제, 공부 봐준다고...개인시간이 없음
그러는 와중에,
와이프하고도 의견조율도 해야하고(싸우기도 해야하고 ㅋ) 참 쉽지않죠.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는게 사실이지만,
아이에게도 어느정도 신경을 써서
가정이 화목해져야
결국 만사가 편안해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분들은 그냥 야근 핑계삼아 9시 10시에들 들어가는 아빠들도 많긴하죠 ㅋ
이런 부분은 참...나도 어려운 부분이지만,
조금 더 힘을 내야 합니다.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되는 길은 그만큼 쉬운 길은 아니지만 이건 내가 선택한 길
*기사원문
엄마가 미처 몰랐던 ‘숨바꼭질’의 놀라운 힘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의 4분의 1, 억만장자의 40%가 유대인이며 노벨상 수상자는 현재까지 180명에 이른다. 이런 유대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 하는 놀이가 있었으니 바로 숨바꼭질이다.
노벨상 수상자의 30%는 유대인이다.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한 유대인의 인구를 감안하면 이는 세계 평균의 100배가 넘는 수치.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 교육법’이 주목받는 이유다. 교육 전문가들은 유대인의 두뇌가 뛰어난 이유는 특별한 교재나 엄청난 교구가 아닌,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스라엘에서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와 부모가 어울려 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숨바꼭질과 블록놀이, 그림 그리기, 찰흙놀이 등이 있는데 특히 숨바꼭질은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치 않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다.
부모와 아이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관계를 이끌고 관찰력, 순발력 등을 키우면서 다방면으로 두뇌를 자극하는 숨바꼭질, 상위 1%의 두뇌를 만드는 비밀이다.
숨바꼭질이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어릴 적 동네 친구들이나 형제자매와 어울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를 외치며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숨바꼭질’ 놀이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교육적 효과가 있다.
먼저 숨바꼭질을 통해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즉, 대상영속성의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 대상영속성이란 어떠한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음을 아는 것을 말한다. 생후 4개월부터 대상영속성 개념이 형성되는데 엄마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보이며 “까꿍~” 하는 까꿍놀이를 시작으로 이후 물건 찾기, 사람 찾기 등으로 대상과 공간을 확장시켜 놀이 영역을 넓혀간다.
놀이 규칙을 인지할 수 있는 12~24개월 아이는 숨바꼭질을 하면서 숨을 장소를 탐색하고 내 몸을 숨길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구분하며 관찰 능력을 키운다. 또 자기 눈을 가린다고 해서 술래가 자신을 찾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즉 타인의 시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엄마가 아이를 찾는 순간 아이는 분리불안이 해결되면서 희열감을 느끼는데 이때 ‘까르르’ 터지는 웃음과 동시에 온몸에 엔도르핀과 세라토닌 등 행복호르몬이 생성되며 두뇌를 자극한다. 한마디로 숨바꼭질은 공간지각능력과 방향감각, 순발력, 관찰력, 사회성, 애착관계 형성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종합 놀이’인 셈이다.
Tip 엄마와 함께 하는 연령대별 숨바꼭질 놀이
3~6 months 눈 맞추고 까꿍
how to play
엄마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펴면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까꿍” 한다. ▶ 아이 손으로 엄마 눈을 가렸다 떼면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까꿍”한다. ▶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 내보이며 아이와 눈을 맞추고 “까꿍” 한다. ▶ 문이나 커튼 뒤에 숨었다가 나타나면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까꿍” 한다. ▶ 아이에게 상의를 입히면서 머리가 나올 때, 손가락이 나올 때 아이와 눈을 맞추고 “까꿍” 한다.
7~12 months 어느 손에 있니?
how to play
양쪽 손바닥에 단추나 동전을 올려놓고 아이에게 보여준다. ▶ 단추를 한쪽 손바닥으로 옮기고 양손을 주먹 쥔다. ▶ 단추가 어느 손에 숨겨져 있는지 아이에게 찾게 한다. “단추가 어디 있을까? OO가 찾을 수 있겠어?”, “오른손에 있을까, 왼손에 있을까?” 물어보며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단추를 제대로 찾으면 손을 펴 보여주고 “까꿍! 우리 OO가 잘 찾는구나”라고 칭찬해준다. 찾아내지 못했다면 손을 펴 단추가 없는 것을 보여주고 “이쪽에 있었지”라며 단추를 쥔 다른 손을 펴서 확인시킨다.
13~24 months 숨바꼭질 놀이
how to play
아이가 술래가 되고 엄마는 어딘가에 숨는다. 이때 아이가 18개월 이전이라면 머리나 발끝이 약간 보이게 숨고, 18개월 이상이면 보이지 않게 숨는다. 그리고 “엄마가 어디에 숨었을까? 의자 뒤에 숨었을까? 문 뒤에 숨었을까?”, “한 발짝, 두 발짝,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라고 이야기한다. ▶ 아이가 엄마를 찾는 과정을 관찰하고 잘 찾아내면 함께 기뻐하고 칭찬해준다. ▶ 아이가 잘 못 찾으면 머리를 약간 내밀어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25~36 months 인형 찾아 삼만리
how to play
아이가 술래가 되고 엄마는 인형을 숨긴다. 아이가 18개월 이전이면 보는 앞에서 ‘엄마 등 뒤 → 의자 아래 → 이불 속’으로 인형을 숨기고, 18개월 이상이면 아이가 보지 못하도록 잘 숨긴다. ▶ 아이에게 인형을 찾아보게 한다. 그리고 아이가 인형을 숨긴 곳에 가까이 다가가면 “삐요삐요”라고 큰 소리로 말하고 멀어지면 작은 소리로 말하며 힌트를 준다. ▶ 아이가 인형을 찾으면 칭찬해주고 술래를 바꿔 놀이한다. 술래가 된 엄마가 인형을 찾을 때에는 단번에 찾지 않고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찾아낼 것. “OO가 어디에 있을까?”, “OO가 인형을 어디에 숨겼지? 의자 밑에 두었나? 책상 위에 두었나?”라고 말하면서 찾으면 아이가 놀이에 더욱 재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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