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는 말이긴 하다.
그리고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국 언젠가는 불거져 나올 이슈라면,
지금이라도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것이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되지 않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당장은 어떻게 할수 없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남들이 보았을때,
괜찮을까?
괜찮을까?? 생각할수 있는 것들도,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내가 남들의 시선만 의식하지 않을수만 있다면,
나의 장점을,
문제처럼 보이는 것들은 모두 덮어버릴만큼 키울수 있다면,
문제 되지 않지 않을까?
나에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
과거에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화 (火)
가 많은 시대가 아닌가 싶다.
기술이 발달해서 육체적인 힘듦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도 몸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다.
예민한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들을 이리저리 해석해서,
비꼬아 듣는 경우가 종종있고,
오해를 많이 산다.
아이들인 경우,
양말 하나 신는데, 10~20분 걸리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이런 것도 정말,
내가 봤을땐 아무 문제가 아닌데,
그들이 볼때는,
아주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었는듯 싶다.
나이를 한해한해 먹을수록
생각해야하는 것과,
조심해야하는 것과,
제약사항과 의무사항들이 하나하나씩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공자는,
나이가 들수록 불혹, 지천명, 이순이라고 하던데,
점점 자유가 없어지는 느낌이니,
아직까지도 난
멀었나 보다.
이럴때일수록 내가 나의 능력을 더 키우고,
여유있는 생활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화' 도 잘 받아들이고,
보듬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023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마무리를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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