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40% 배당 컷이라니...ㅠ
2천만원치 정도 사서
환율 1300원 기준으로 월에 15만원씩 따박따박 받고 있었는데...
이게 이제부터 9만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배당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배당컷에 따라 주가도 폭망했다.
12달러 수준이라니...ㄷㄷ
21달러에 샀는데,
그때도 배당률이 10%가 넘어서
떨어져도 배당으로 다 커버가 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마이너스 30~40프로대가 되었다 ㅠ
지금 주가 수준에서
월 0.118달러
연 1.416달러면
10프로가 되긴하지만
기존 투자자는 억하심정이 든다
RA를 선택한건
다른 월배당 주식들과는 다르게
코로나때도 배당컷을 하지않고
2017년부터 매월 0.199달러를 배당했기 때문이다
배당성향은 약 95% 이상되었고
공돈 생길때마다
투자하고자했는데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깨달았다
배당 많이 준다고
안정적이고 좋은 주식이 아니라는 것
기존 고배당주식의
시가 배당률이 높아지고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 조사해 봐야한다
배당컷을 말이다.
RA도 10프로대에서 자꾸만 주가가 떨어져서
배당률이 15프로에 육박했다.
그러니, 결국 이 사태가 터지고 만것이다.
시장이,
주식의 가격상태가 바로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나보다 똑똑한 놈도 많고
주가는 시장의 모든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다.
시장에 맞서지 말자
p.s 국내에서는 여의도에 IFC몰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래에셋에 팔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팔지 못하고, 2천억원을...회수하지 못하고 있다.ㅠ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2000억원을 두고 공방전을 벌인다. 미래에셋이 서울 여의도 IFC몰 인수 이행보증금으로 브룩필드자산운용에 납부한 돈이다. 4조1000억원짜리 거래가 누구의 책임으로 무산됐는지가 핵심이다.
계약 이후 금리·환율이 폭등해 양측 모두에게 '반가운 이별'일 수 있지만 '웬만한 소형 증권사 값'이 걸려있어 '쿨한 이별'은 불가능한 상태다.
2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진행하던 IFC 인수 협상은 지난 26일 최종 결렬됐다. 미래에셋측은 싱가포르중재센터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했다. 이행보증금 2000억원을 돌려받기 위해서다.
매수 측과 매도 측은 서로를 탓한다.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이행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어떻게 보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환불불가'가 기본이지만 행정당국이 리츠 등 인가를 불허할 경우는 예외라는 조항이 있었다.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이 인가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지 의문이라며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어쩔 수 없었다(미래에셋)'와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브룩필드)'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브룩필드는 공식입장까지 냈다.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각협약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계약상 의무 불이행 때문에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브룩필드의 '역내거래(on-shore transaction)' 의지도 공방이 펼쳐지는 지점이다. 미래에셋의 리츠를 통한 기존 인수계획(역내거래)이 무산되자 이를 계기로 브룩필드가 한국 당국에 세금을 내지않는 역외거래를 시도하고자 입장을 바꿨다는 주장이 나왔다.
책임의 무게추가 쏠리자 브룩필드는 적극해명했다. 브룩필드 관계자는 "브룩필드가 실행하려 했던 역내 거래는 브룩필드가 2016년 IFC를 인수한 이래 창출한 가치에 따라 한국 과세 당국에 상당한 세수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향후 브룩필드가 IFC몰 매각을 재추진할 때 역외 거래 가능성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거래에 대해 미래에셋과 브룩필드 모두 탐탁찮아 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5월 말 계약 이후 금리와 환율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매수 측인 미래에셋입장에선 금리가 부담이다. 계약 이후 미국 Fed(연준)은 3번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다. 인수대금 4조1000억원 중 절반 가까이를 인수금융으로 조달해야하는 입장에서 2.25%p 오른 금리는 큰 부담이다. IFC 인수가 그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할지도 미지수였다.
매도자 브룩필드는 환율 부담이 컸다. 브룩필드가 IFC를 인수한 2016년 원달러 환율은 1100~1200원 정도였다. 미래에셋과 계약을 맺은 5월에도 1250원 안팎이었다. 29일 현재 환율은 1430원 수준이다. 외국계 운용사인 브룩필드 입장에선 매각 후 달러로 바꿔 들고갈 돈이 20% 이상 줄어든 셈이다.
협상과정에서 미래에셋은 약 3000억원 가량의 할인을 요청했지만 브룩필드는 4조원 이상을 고수한 이유다. 4개월 사이 서로의 상황이 달라졌고, 오히려 갈라서는 편이 서로에게 나아졌다. 일각에선 딜이 깨진 게 '윈-윈'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2000억원이 걸려 있어 쉽게 돌아설 수 없는 상황이다. 싱가포르중재센터에서의 공방은 1년 가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양측 모두 딜 완주에 대한 의지가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분쟁으로 간만큼 서로가 노력을 얼마나 입증하는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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