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된 책입니다.
우리가 정답이라고 알고 있었던,
여러가지 내용들에 반대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살짝 쇼킹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실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네요.
저는 발치를 하지 않은 사랑니가 하나 있습니다.
그 뒤로 자꾸 음식물이 끼여서
썩은 부분이 생겼고, 치과에 떼우러 갔는데요.
치과의사들이 얘기하더라고요.
어차피 사랑니는 발치해야하니 (뽑아야하니)
치료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그리고 썩기전에 점검받으러 갔을때도,
사랑니 발치를 권유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 책을 읽어보니,
뽑지않고 끝까지 잘 관리하는게 더 큰 이익인것 같네요.
왜냐면 발치를 하게되면,
옆에 있는 다른 치아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서
치아전체의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임플란트를 하면 되질 않냐?
고 하실수도 있지만
무조건 임플란트만이 정답은 아니라 합니다.
위치나 사람에까라 임플란트를 할수 없는 경우도 많고
임플란트를 유도하면서,
애꿋은 건치까지 뽑게되죠 ㅠ
(지인분이 임플란트 자리가 안나온다고 멀쩡한 이를 2개나 뽑으셨다하네요.)
이를 뽑는 것은,
의사로써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하며,
이를 뽑았다는 것은
의사로서 치료에 실패했다는 방증이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치과가서 쉽게 이를 뽑아버리죠.
이 하나가 얼마쯤 될까요??
저자는 지금 시세로 1개 당 3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몇가지 인상적인 구절을 남기고 마무리를 하고자합니다.
- 치아건강에 가장 큰 위험인자는 치과의사
- 치아1개의 가치는 3천만원이상
- 상태가 아주 심각하지않으면, 치아를 뽑지않고 사용할수 있으나 치과의사는 알려주지 않는다
- 마취를 했더라도, 발치치료 중단을 요청할수 있다
- 하나를 뽑면서 시작되는 도미노
- 사랑니는 꼭 뽑아야할까??
- 이가 자식보다 낫다
치아를 위한 생활습관 4가지
- 치아가 접촉하는 시간을 줄인다
- 가급적 설탕섭취를 줄인다
- 하루에 1번 바르게 양치질 한다
- 3개월에 1번 치과에 간다.
위 4가지 중에 4번 3개월1번 치과가기는
저로써는 지키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그리고 괜찮은 치과의사를 찾아야겠지요.
결론은..
치아관리 잘하고
돌팔이 의사한테 당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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