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자이지만, 키움을 잘 쓰지 않는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고,
2008년쯤인가, 증권사 수수료가 당시 제일 저렴했기 때문에
내가 뱅키스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텄고,
그냥 그때부터 쭉 사용하고 있다.
키움은 해외투자를 위해서, 작년인가 만들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위와 같은 '천하제일 주식투자대회'를 개최중이었다.
대회기간이 약 1달반인데,
수익률과 수익금액을 보면 완전 후덜덜하다.
어디서 저런 고수들이 숨어있을까...싶다.
위 수익률자료를 퍼와도되나? 싶었는데, 이건 계좌만 있으면 볼수 있는 오픈된 자료이고,
오히려 키움증권 홍보도 되니 큰 상관없을 것 같다.
주식은 1억클럽/3천/5천/1백
그리고 선물/옵션도 있다.
캡쳐한 시기가 6월말쯤이니, 보름넘게 더 남았는데, 선물/옵션은 수익률이 1천퍼센트가 넘는다.
하지만 리스크가 더 크니, 주식보다 수익금액 자체는 낮다는 것을 알수 있다.
주식 절대수익금액 1등을 보면, 30억정도
수익률로 1위를 보면 약 200%가 넘는다.
1달만에 200%수익이나고,
30억을 벌수 있다라...
30억 번 사람의 시드를 알수 없으니, 대단한지는 모르겠다.
투자금이 100억정도 되었을때, 30~40%는 수익날수 있으니, 그러면 30억이 넘는다.
이정도라도 대단한 수익금이라고 볼수 있다.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1달에 200프로 수익인데
정말 가능한가?? 생각이 든다.
혹자는 이러한 투자대회가 건전한 장기투자 문화형성에 방해가 된다하고,
혹자는 주식이든 뭐든, 수익만 낼수 있으면 된다고 한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에는 자신이 잘하는 게임을 하면 될것 같다.
나도 예전에는 단타는 무조건 안된다는 식의 생각이 있었는데,
최근 HTS, MTS 기술의 발전과,
빠른 사업과 트렌드의 변화,
장기 우상향하지 않고, 박스권에 갖혀있는 국내주식시장을 보다보니,
단타가 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AI인공지능의 마켓타이밍 포착에 따른 매매를,
인간의 단타매매는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나, 아직까지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였고,
단기매매자들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할수 있이도 하다.
강한놈이 오래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시장환경에 따라,
오래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다.
단타적인 기법(차트,수급등등)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회사와 산업의 전망을 보고,
장기투자하는 것과
그냥 회사가치만 보고 장기투자하는 것과 어느것이 더 유리한 게임일까 생각해 보자.
그래서 나도 요즘 단타적인 기법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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