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잡담

Exit의 꿈 (주식상장? 아니면, 회사매각?)

by 자유인 2020. 11. 23.
728x90
반응형


Exit..주로 어떨때 엑시트라는 표현을 할까??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기로는 키보드판에 Esc 자판을 누를때 쓰는 용어이지 않았나 싶은데,

벤쳐 스타트업에서는 기업을 어느정도 키워놓고,
회사를 팔때 쓰는 단어다.

스타트업을 하는 창업자들은 누구나 엑시트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해외기업에 팔리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뭐라할수 있는가? 싶다.

내가 만약 스타트업을 차려서 엑시트를 할수 있는 회사로 키웠다면, 이런 질문이 들것 같다.

도대체 국가에서, 사회에서 도와준게 뭔데?

물론 많은 사람들의 직간접적인 도움이 있어야 사업이 클수 있으므로,
저 질문은 배은망덕하고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 엑시트가 가능할 정도로 기업을 크게 키웠다면,
국내 법규와 규제를 속속들이 공부하고 피해가거나,

문제 없도록 조치하는데 사업에 들인 공의 최소 50%는 들였을꺼라고 보는데,

힘들게 키워서 이제야 과실을 거두려는데,
그것까지 막는다면 정말 나쁜것 아닐까??

국가안보나 경쟁국가에 핵심적인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있어서라면 또 모르겠다.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사회적인??, 도덕적인?? 관념적인?? 잣대로 팔면 안된다고 하니...답답할 노릇이다.

내가 알기론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사람의 100이면 99가 기업을 높은 가격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팔고 싶어한다.

잘못된게 아니다.

이렇게 엑시트의 꿀맛을 본 사람들은
기업을 매각한 자금으로 이번에는 더 큰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마치 헤어나올수 없는 찐득찐득한 꿀처럼 말이다.

엑시트 한번으로 최소 몇십억을 벌게 해줘야 한다. 세금도 낮추고 말이다.
그래야, 그 사람의 성공스토리가 많은 청년들을 자극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수가 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해줘야하는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면서,
기업을 매각하면 뭐라한다.
직원들은 어떻게 하고, 대주주인 너만 배불릴려고 그렇게 파냐고 말이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해외기업에 매각을 한다면 더욱 뭐라한다.

그래서 국내에서 개고생해가며 한번 엑시트를 한사람이나,
한국의 기업환경을 아는 사람은,

그 다음부터 한국에서 절대 스타트업을 시도하지 않는다.
대부분 외국에서 시도를 하게 되니.....
국부유출이 더 많이 되는 것 아닐까??
일자리 창출이 안되는 건 덤이다.

여기서 또 얘기하고 싶은 것은,
스타트업 사장들만 사업을 매각하고 팔고 싶은게 아니라,
나이 지긋하신 50대~60대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장들도 기업을 못팔아서 안달이 나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매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값을 못받는다, 프리미엄을 기대만큼 붙일수 없다는게 하나.
두번째로는 상속증여를 해야하는 자녀가 있을 경우다.



아래 두 기사를 보고 생각이 들어서,
글로 옮겨보았다.

나와 같은...월급쟁이는,
그냥 어떻게 하면 엑시트(퇴사_Exit)를 성공적으로 할수 있는지 부터 먼저 고민하자.

기업 해외매각 '죄악시'하는 한국…이스라엘을 보라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62449641

2년차 '스타시옹F'…1000여개 스타트업 '길드'로 뭉쳤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62323041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