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자녀 육아1 아이를 키우는 건 업을 쌓는 일일까요? 오늘 둘째아이가 너무 말도 안듣고 오빠하고 동생에게 손톱으로 상처내 놔서 엄청 혼을 냈습니다. 잠투정과 어리광 그리고 혼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합쳐져서 너무 애기처럼 서럽게 울어대니, 저는 상대를 하지 않고 계속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참고 기다렸는데요. 그런데 아이가 울음을 그칠때쯤엔 저도 슬퍼서 흑흑 울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히려 아이가 놀라움반 걱정스러움반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또 한참을 지나 옆에 물티슈를 꺼내 내 눈물 닦고 아이도 닦아주고 아무말 없이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잠들 것 같아서 옆에 눕혀서 좋은 말만 해주고, 잠을 재웠습니다. 아이가 온 힘을 다해 옆에서 소리내어 울때,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것이 마.. 2022. 9.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