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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명언? 가난한 사람이 착하다?

by 자유인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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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이 착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틀렸다. 청렴한 사람이 선할 수는 있어도 가난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부자들보다 착하기 힘들다.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고 부자들이 항상 더 마음의 여유가 있고 그래서 베푸는 것에 관대하다. 아니라고? 그건 당신이 가난하기 때문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한다.

유교적인 사상이 뿌리 깊이 내린 대한민국은 청렴과 가난을 자꾸 동일선상에 두고 이야기 하는 습성이 있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가난했기 때문에 힘들었고 그래서 가난한 것을 자기합리화 하려면 착하다라는 사회적 인정이라도 있어야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보고 부자들이 사는 세상에 발을 올려보니 댓가 없는 베품을 해주는 사람은 대부분 부자들이었고 자신들의 위치로 오를 수 있는 사다리를 내려주는 사람들도 대부분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오히려 끌어내리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사람은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열등감을 상대하고 그들의 자기합리화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상황을 여러차례 겪고나니 나는 가난한 사람들이 착하다라는 기존의 관념을 부정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선망하고 따라가려 애써야지 자기 위치로 끌어내리려 해서는 안 되는데, 가난은 그것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

그러니 진실된 마음을 떠나서 가난한 사람은 그 행동에서 부유한 사람보다 악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난이 싫은거다.
사람을 자꾸 악에 바치게 만드니까.

#현우진


현우진이라는 1타강사를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그냥 맞는말 한것 같아서 옮겨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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