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마지막날인 지난주 토욜날
마감 30분쯤 남기고, 늦게 가게 되었다.
어이들이랑 놀아주고 있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가야하나...고민하다가 애들을 데리고
가게 되었는데....
만약 안갔으면 서운할뻔 했다.
일단 애들이랑 같이갔고,
30분 밖에 볼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수소에 대한 현장감만 느끼고 오자는게 내 목표였고,
결론은
"수소산업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부해보고 파보자"
라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8년전쯤이었나 싶다
아마존 aws가 국내 상륙한지 얼마 안되어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클라우드 전시회를 개최한적이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가 클라우드 산업의 초창기였다.
이번에 수소 전시회가 가보니
그때의 느낌이 난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수소사회를 위해 준비해왔다는 것을
많이 느낄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정부정책으로 인한 테마 형성으로 선반영되어가는 것 같긴한데,
아직까지도 갈길이 멀다.
2차전지는 거의 자동차산업만 바뀌는 거라면
수소는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선박, UAM등 모든 모빌리티의 동력원이 되고,
모든 산업에서 쓰이는 화석연료..기름을 대체해서 사용될수 있기 때문에.....사이즈가 다르다.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 핵심..
전시회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현대그룹사는 완전 따로 구역을 나눠서
부스 전시를 했는데...수소 트램이나 레스큐 드론 그리고 360도 바퀴가 돌아가는 수소컨셉차는 미래형 자동차라 그런지 참 신기해 보였다.
수소차는 단순히 비히클이 아니라
차 한대한대가 그 자체만으로도 발전기로 쓰일수 있겠더라
근디.. 수소 관련해서 현재까지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기업은 겨우 코오롱인더뿐..
아직까지 먹을수 있는 파이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옥석가리기를 충분히 할수 있도록 공부해 나가자.
'주식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산방식에 따른 수소종류 및 수송방법등 정리 (0) | 2021.09.14 |
---|---|
수소모빌리티쇼를 다녀오니 (킨텍스) 2 (0) | 2021.09.13 |
제일모직이 포기한 양극재 사업으로 10조 대박 에코프로 회장님 (0) | 2021.09.13 |
펠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5개월 경험담 (0) | 2021.08.02 |
흙수저 카카오 김범수 회장, 대한민국 1등 재벌되다. (0) | 2021.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