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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터넷 뱅킹 그 주인공은 누구? (더존뱅크,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누가 되느냐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주가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친다. 처음에는 더존이 더존ERP를 앞세워 가장 강력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아래 컨소시엄 주체들과 진영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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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위 글을 쓰고 나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지인중에서 더존비즈온이 빠지고 있어서 더 매수했다는 분을 찾아가서 얘기해줬더니,
더존과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적다는 건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고,
반대로 더존이 그만큼 자신감이 있으니깐
그런것이 아니겠냐고 했다.
컨소시엄 업체가 적어야 나중에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많을 꺼니까 말이다.
거기다가 업체선정 조건에서 자금력이 더 중요해져서,
자본력이 빵빵한 더존이 우세할것으로 본다고 했다.
나는 그말을 듣고...그런가? 싶었는데

위 제4인뱅 참여업체 평가항목의
배점현황 내역을 보면
자금조달 관련부분은 합쳐서 +50점에 그치고
그것보다 사업의 혁신성과 영업방법의 적절성이
+100점으로 더 높아졌는데...
어라 이건 아닌데?
생각이 들었다.
자금조달이나 자본 건전성등은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서 커버가 가능할것으로 보여서
이 부분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에 보니, 마이너스 등락율을 보이고 있었다.
마이너스 4프로 정도 된걸로 봤는데,
아침에 모닝커피한잔씩하면서 주식 얘기를 하다가
마침 더존비즈온이 제4인뱅을 포기한다는 기사가 뜬걸 서로 보고 공유했다.

주식을 좀 해본 친구는,
그 뉴스 기사를 보고
바로 손절로 날렸고,
아닌 친구들은 계속 지켜본다고 했다.
아직 연기금도 안팔고, 외국인은 더 사는것 같으니 더 지켜본다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어차피 팔꺼면 지금 파는게 좋을 것 같다.
왜냐면 지금 기사가 뜬지 얼마 안되었고,
월요일 아침 9시에 회의 들어간 직장인들은 회의 끝나고 나서야 뉴스를 확인하고 실망감에 매도하면 더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주식을 산 이유 가 제4인뱅 때문이었다면,
그 매수 사유가 사라졌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고 후퇴하는게 맞다고 했지만...
내 말은 안들었다 ㅋㅋ
결국 장마감때 다시보니
-12%로 더 떨어져 있었다...
며칠전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자꾸 떨어지기만 한 더존 비즈온은...
결국 떨어지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
아마 관련자들은 미리 정보를 알고 팔고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나는 지난주에 전저점을 깨는것과 동시에 바로 손절을 했었다.
이러니...가격에는 모든 정보가 녹아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믿을수 있는건 증권가 찌라시나 재료가 아닌 가격 그 자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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