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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CS 시장이 2030년에는 542억달러로 4배이상 커진다고 하는데, (23년기준 125억달러)
한국이 그 수혜를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
CCS는 카본 캡쳐 스토리지의 약자인데,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 탄소포집을 해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왜 탄소 포집이 필요할까?
상식적으로만 생각해 보면,
철강화학등 각종 산업현장에서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니 그것을 포집해서 저장했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쓰자는 건데,
기후협약을 탈퇴하는 트럼프시대에 그게 얼마나 소용이 있을까?
이미 굳혀진 대세라서 상관없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 진실인지 ^^
트럼프 2.0 시대에는 CCS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기조인 화석연료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포집된 탄소를 유전에 주입해 생산량을 늘리는 석유회수증진(EOR) 기술이 필수적
탄소운반선은 일반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갑판밑에 영하30도의 탄소저장탱크가 있다는게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
기사를 보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도 다 건조가능하나,
HD현대미포조선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으로 나와있다.
HD현대미포는 그리스 선사로부터 탄소를 최대 2만5000t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운반선을 수주해 지난해 9월 건조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5월 선박용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탄소운반선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같은 해 6월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4만㎥급 대형 탄소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
트럼프도 한국에 조선관련 요청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데,,,
정말 조선주에 빅사이클 찾아 오나?
트럼프 2기 더 커지는 'CCS' 시장…"탄소운반선, 韓조선에 새 기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3043711
첫 상업용 탄소운반선 타보니
글로벌 3사 발주 '노던 패스파인더'
갑판 밑에 '영하 30도' 탱크 설치
포집한 탄소 저장시설로 운반
韓, 극저온 화물선 기술력 갖춰
새 먹거리로 '탄소운반선' 주목
2050년 수요 2500척으로 늘 듯
HD현대미포, 작년부터 건조 돌입
지난 17일 싱가포르 탄중파가항 케펠 터미널. ‘CO2 캐리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길이 130m의 중형급 선박이 정박해 있었다. 겉모습만 보면 일반 선박과 다를 게 없지만, 이 배의 갑판 아래에는 3750t짜리 액화탄소 저장 탱크 두 개가 설치돼 있다. 영하 30도의 극저온으로 액체화된 탄소를 가둬두는 공간이다. 잉그바르 벤모 선장은 선박 후미에서 바다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물을 가리키며 “탱크 온도를 낮추는 데 쓰이는 냉각수”라고 설명했다. 이 배의 이름은 ‘노던 패스파인더’. 이달 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건조된 탄소 운반선이다.
○ 탄소운반선, 핵심 밸류체인으로 부상
지난 16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과 에퀴노르 등이 합작해 세운 탄소포집저장(CCS) 기업 노던라이츠의 탄소 운반선 ‘노던 패스파인더’가 연료 주입을 위해 싱가포르 주롱항 케펠 터미널에 입항하고 있다. /셸 제공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한 뒤 영구 매립하는 ‘탄소포집저장(CCS)’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포집된 탄소를 운반하는 탄소운반선이 핵심 밸류체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탄소 배출국에서 포집한 탄소를 유전·가스전이 많은 탄소 저장국으로 옮기는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노던 패스파인더의 소유주는 노던라이츠라는 회사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다국적 에너지기업 셸, 토탈에너지가 합작해 세운 CCS 전문 기업이다. 유럽의 탄소 배출국에서 포집한 탄소를 노르웨이 해저 2600m 깊이 암석층에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중국 다롄조선소에 발주해 탄소운반선 두 척을 건조했다. 그중 한 척인 노던 패스파인더는 앞으로 유럽 각지를 돌며 탄소를 실어 노르웨이 외위가르덴의 탄소 수입터미널로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연간 최소 6기가톤(Gt)의 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야 한다. 선박 중개업체 클라크슨은 이 중 20%가량이 해상으로 운송될 것으로 예측했다. 2050년까지 2500척가량의 탄소운반선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 韓 조선업 새 성장동력
탄소운반선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탄소 배출국과 탄소 저장국 간 미스매치 때문이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은 탄소 배출량에 비해 저장소가 충분치 않은 반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은 유전·가스전이 많아 탄소 저장소 후보지가 많다. 텡 후아 리 셸 아태지역 해양운영 총괄은 “한국 조선·해운사들은 액화천연가스(LNG)선박 같은 극저온 화물선 분야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선도 기업”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CC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조선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HD현대미포는 그리스 선사로부터 탄소를 최대 2만5000t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운반선을 수주해 지난해 9월 건조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5월 선박용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탄소운반선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같은 해 6월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4만㎥급 대형 탄소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
○ 트럼프 2.0 시대, 성장성 더 부각
탄소운반선뿐 아니다. 세계 각국은 CCS 밸류체인 전반을 선점하는 작업에 나섰다. 탄소 포집시설과 수출 터미널, 저장소 건설 등도 CCS 관련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유럽연합(EU)은 기후기술 지원을 위해 조성한 30억유로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 중 3분의 1을 CCS 프로젝트에 배정했다. 미국은 CCS 밸류체인 사업자에 탄소 1t당 85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MMR에 따르면 2023년 125억7000만달러이던 전 세계 CCS 시장 규모는 2030년 542억70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2.0 시대에는 CCS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기조인 화석연료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포집된 탄소를 유전에 주입해 생산량을 늘리는 석유회수증진(EOR)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 CCS(탄소포집저장)
‘Carbon Capture & Storage’의 약자.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한 뒤 파이프라인 등으로 운송해 폐유·가스전에 영구적으로 매립하는 사업. 포집한 탄소를 활용(utilization)하는 방안까지 더해질 경우 CCUS로 불린다.
싱가포르=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싱가포르=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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