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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잡담/주식관련

전세계 딱2곳 잠수함 수소전지 제조사, 범한퓨얼셀

by 자유인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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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로 알게된 사항

 
* 전세계에서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만들수 있는 회사는 2군데 (기사에 의하면, 실제로는 다수일수도 있음)
-> 독일 지멘스와 '범한퓨얼셀'
 
* 수소연료전지가 잠수함에 필요한 이유
-> 디젤 연료로 쓰면 2~3일에 1번은 물 밖으로 나와야함
-> 수소연료전지를 쓰면 2주이상 잠항가능
 
* 범한퓨얼셀 간단 역사
-> 초고압 공기압축기 생산하는 범한산업에서 물적분할
-> 연료전지사업은 GS칼텍스로부터 2003년 인수
 
* 향후
-> 방산산업시장만 보면 점유율 안높아서 일반 선박, 건물용 연료전지로 확장중
->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주차장 액화수소 충전소 84억 규모 사업자로 선정
-> 포부: 정부의 2025년 수소버스 2천대, 수소승용차 1만1천대 보급 플랜을 기초로 관련 인프라인 5개 충전소 사업수주를
목표로 하겠음
 
* 내 생각
-> 수소연료전지하면, 범한퓨얼셀도 있지만, 에스퓨얼셀...그리고 대표적으로 두산퓨얼셀을 꼽았음.
에스퓨얼셀은 유럽 건물용 연료전지로 이름이 있고, 두산은 큰 용량의 산업용 연료전지로 알고 있음.
 
1~2년전인가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범한퓨얼셀...수익도 거의 안나고 쓰레기라는...얘기를 온라인에서 들은적이 있음.
한번 쏴줄때 시원하게 상승하긴하지만, 펀더멘탈적으로는 리스크 있고,
현재 주가가 오랜기간 계속 흘러내렸다는 관점과 수소가 미래 먹거리라는 점에서는  눈여겨 볼필요가 있음
 
 


*기사원문
 

황정태 대표, 해외 시장 정조준

폴란드·사우디 등 잠수함 교체
내년부터 수주전 뛰어들 것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도 노려

올 5개 수소충전소 수주 도전
재래식 잠수함으로 분류되는 디젤 엔진 잠수함의 최대 약점은 짧은 잠항 시간이다. 수면 위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엔진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은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가 개발됐다. 디젤 대신 수소연료전지를 쓰면 2주 이상 잠항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 장벽이 높아 현재 세계에서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두 곳뿐이다. 한 곳은 글로벌 기업인 독일 지멘스, 나머지 한 곳은 한국 중소기업 범한퓨얼셀이다. 범한퓨얼셀은 2021년부터 실전에 투입된 해군의 장보고-3함의 초기 버전인 배치1의 1·2·3번함에 수소연료전지를 넣었다.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장보고-3 배치2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범한퓨얼셀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까지 노리고 있다. 서울 마곡동 연구소에서 지난 16일 만난 황정태 범한퓨얼셀 대표는 “그동안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해외 시장을 공략해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폴란드를 시작으로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가 잇달아 해군 잠수함을 교체할 예정인데 이 수주전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회사의 공식적인 수주 계획에 넣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내 조선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초고압 공기압축기를 생산하는 범한산업에서 2019년 물적분할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GS칼텍스가 2003년 시작한 군수용 연료전지 사업 부문을 2015년 인수했다. 2018년 도산 안창호함에 처음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GS칼텍스에서 시작한 연료전지 연구개발(R&D)을 15년 만에 마무리한 것이다.

황 대표는 “방산 시장만 놓고 보면 여전히 수소연료전지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이 분야에서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선박용·건물용 연료전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한퓨얼셀은 또 수소충전소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84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액화수소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황 대표는 “정부가 올해 수소버스 2000대와 수소승용차 1만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수소전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올해 5개 충전소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포스텍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황 대표는 35년간 한 우물을 판 연료전지 전문가로 꼽힌다. GS와 포스코를 거쳐 2020년 범한퓨얼셀에 합류한 뒤 지난해 4월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2023년 매출 305억원, 영업적자 16억원을 낸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269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95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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