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했던 이벤트 중에서, 한가지를 골라보자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있겠다.
오래전부터 11/27(수) 오늘 오전...시추승인 여부가 결정난다고 공표했었고,
관련 주식들의 움직임은 좋았다.
(한국가스공사, 넥스틸, 화성밸브등)
단, 어제까지 말이다.
그리고 이벤트 당일인 오늘은?
당연빠따...하락한다.
이게 바로 K국장의 이벤트 매매의 핵심이다.
기대했던 이벤트가 일어나면,
주가는 귀신같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만약에 해당 이벤트가 주가에 선반영되지 않았다면,
이벤트 당일에 오를수도 있겠지.
하지만,
선반영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고,
이벤트 당일, 기존 시장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는 반전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슬금슬금 횡보하다가 오르지 못하고, 실망감에 다시 하락하게 될것이다.
그때는 빠른 판단으로 손절을 해야한다.
왜?
가야할 자리인데, 못갔기 때문이다.
묵직하게 회사의 가치를 믿고,
주가 아래 가격에서 오랜기간 모으면서 동반성장하겠다는
종교적 신뢰정도가 아니라면,
국장은 추세가 끊기거나
비슷한 조짐이 보일때 정리를 해줘야한다.
먼 미래를 보고,
차트나 수급따윈 무시하고, 기다리면 다시 올라올수는 있겠지.
그런데, 문제는 그 언젠가가....5년 10년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주식은 빠른 판단과 행동이 필요하고,
부동산처럼 진득하게 투자할수도 있겠지만,
환금성이 좋기 때문에,
그 성격에 맞는 플레이를 해주는 것도 좋다.
전부가 아니라면 보유수량 일부를 조금씩 정리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말.
그렇게 현금보유량을 늘려왔다가,
2008년 리먼이나, 2020년 코로나 떡락때처럼,
진짜 좋은 기회를 가져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 왜 내가 상한가 종목과 대량거래가 터진 종목들을 리스트하면서 공부하고,
시장 돈 흐름, 즉 테마를 보는 이유가,
트럼프시대때,
국장은 특히 변동성이 심했고,
주식을 홀딩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의 멘탈이 많이 터졌었다는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매매비중을 어느정도는 가져가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종목에 따라, 향후 있게될 상황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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