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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식 거래 밤 8시까지 가능해진다

by 자유인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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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서 12시간 운영 가닥
700여개 종목···증시활성화 기대
비대칭 정보 문제 시장감시 강화
HTS·MTS 등 기존 시스템 활용
야간거래 정보로 전략도 다양화

 

 

 

대체 거래소가 생기고, 

거래시간이 늘어나면, 

누구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까?

 

당연히 ATS 대체거래소에 참여한 기업이겠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21개사)

 

 

 

 

2016년에 한차례 주식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는 30분 연장된 만큼, 18시까지의 시간외 거래시간을 줄여버렸기 때문에, 도찐개찐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시간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700여개의 종목이 대체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시장이 더 생겨나게 된 것

 

그 700여개의 종목은 어떤 기준에 따라 선정 될까?

아마도, 대부분 시가총액 기준으로 선정될것 같은데,

 

소형주는 아무래도 소외될것 같고,

대형주 위주이지 않을까 싶다. 

 

거래소 수수료도 더 낮고,

체결속도도 더 빠르게 한다면, 

코인처럼 단기 거래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거기다 시간도 12시간으로 길어지는데, 24시간 돌아가는 코인보다는 짧으니 해볼만 할수도 있다. 

 

그런데, 시장의 돈은 제한되어 있으니,

외국인과 기관이 어느 시장을 더 선호할까? 이게 좀 궁금하다.   

 

마이너스나있는 증권주는 더 홀딩하고 넘어가자

내년부터 시행이면, 시장은 6~12개월 먼저 반응할 것이다.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뿐만 아니라 거래소도 고르는 시대가 열린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등장하면서다.
1956년부터 68년간 이어져온 한국거래소(KRX) 독식 체제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25년 1월 출범을 앞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에게 더 빠른 매매속도,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3년내 주식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일평균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20조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평균 약 2조원 분량의 거래를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 위치한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난 김 대표는 "거래소 간 경쟁이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저렴한 수수료나 유리한 매매체결방식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진화된 유통플랫폼을 누리게 되고 한국 자본시장도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략)

-한국거래소가 있는데 왜 대체거래소가 필요한가?

▶해외는 미국, 영국 등을 비롯해 일본도 대체거래소가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은 무한 경쟁 체제에서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선택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

러나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편익을 등한시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60년 넘게 경쟁에 노출되지 않았다.
단일 거래소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는 대체거래소로 이동해 거래하면 된다.

거래비용, 처리 속도, 주문방식, 거래시간 등 인프라 환경이 투자자 친화적으로 변할 것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91016184477943

 

 

 


 

 

- 기사전문

[서울경제]

내년부터 대체거래소(ATS)를 통한 주식거래가 오후 8시까지 가능해져 투자자들은 퇴근 이후에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ATS 설립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ATS 거래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로 가닥을 잡았다. ATS는 매매 기능만 갖기 때문에 시장 감시와 청산 결제 등의 업무는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는다. 거래소는 야간 거래가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ATS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거래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초 목표했던 시간인 자정보다는 앞당겨지지만 개장 시간이 늘어나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거쳐 최종 방안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21개 증권사, 4개 정보기술(IT) 기업, 예탁결제원 등 34곳이 공동 출자해 2022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7월 ATS 예비 인가를 받았다.


ATS에서는 유가증권시장(840종목)과 코스닥(1718종목) 중 일부 종목을 선별해 700여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거래 중인 종목 5개 중 1개는 거래시간이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최대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로 늘어나는 셈이다. 단 ATS는 중간에 휴장 시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 마감 시간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새벽까지도 거래가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증권 등의 상장도 준비한다.

특정종목 공시 사안 발생땐
거래정지 통해 투자자 보호


야간 거래에 걸림돌이 됐던 공시 시간 문제는 거래 정지 등 시장 감시 기능을 활용해 대응하기로 했다. 오후 6시 이후 특정 종목에 공시를 해야 할 사안이 발생한 경우 거래 정지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할 방침이다. 현재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전자문서 제출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 제출분은 다음 날 공시하고 있다. 공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정보 비대칭 문제로 투자자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공시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기업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다.

투자자들은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해 야간 거래를 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 투자자들이 주문을 하면 증권사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곳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도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시초가를 예측할 때 보다 많은 정보를 참고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의 종가뿐만 아니라 야간 거래의 흐름에 더해 야간 종가 정보까지 고려할 수 있다. 향후 새벽 시간까지 거래가 확대될 경우 미국 시장과 실시간으로 연계한 주식 거래도 가능해진다.

투자자 편의성도 증대될 될 것으로 분석된다. ATS 출범에 따라 70년간 독점 체제가 이어졌던 주식 거래소에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주식을 거래할 때 증권사가 한국거래소에 지불하는 거래 수수료(거래 대금의 0.023%)도 저렴해질 수 있다. 호가 방식도 중간가 호가(매도와 매수의 중간가격에 체결)가 도입되는 등 다양해질 수 있다. 매매 체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빠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경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호주처럼 투자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야간 거래에 따른 주식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들에게 더 빠른 매매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해 3년 내 주식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ATS 설립에 따라 거래량 증대, 자본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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