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의 기술

대한항공

4번 분할매수를 해서 평단가를 확 낮췄다.

여기서 포인트는,
첫 매수때 무조건 작게작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

이것도 전체 시장 상황에 따라서
비중을 조절해야겠지만,

'무조건' 처음 매수시
자신의 전부를 걸어버리면 안된다.
(첫매수 50% 이상은 추가 물타기 어려움)

만약 전부를 걸어버렸다면,
내 판단의 착오, 실수가 발생할 경우
빨리 인정하고 바로 손절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실이 순간적으로 확 커지게 된다
투자의 세계에서 하락추세를 한번 잘 못 만나면
-20~30%정도의 마이너스는
며칠만에도 일어날수 있다.

위 사진의 매매일지에서 보면
정말 바보같이 고점에서 매수를 시작했다.

그런데 2번째 3번째 분할매수를 했고
4번째 매수시 1~3번 물량 보다 더 많이 투입했다.

차트 이평선을 봤을때, 이평선이
음의 기울기일때 추가매수를 하지 말아야함에도 불구하고 무슨 용기였는지 난 분할로 샀었다

일단 전제로 깔아야 하는 조건은
주가가 하락시 한번이 아니라
2~3번의 하락파동은 염두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하락했다가
살짝 반등시,
제일 조심해야한다.

그건 훼이크일 경우가 많다.
2번째 하락의 기간과 길이가
첫번째보다 짧은지

차트 왼쪽의 지지선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파악해야하는게 우선순위다.

다음 매매일지 차트를 한번 더 보자

HL만도다.

54,500원 고점에서 한번 하락 파동이 나오고
횡보를 좀 하면서 쉬어가다가

다시 2번째 하락이 또 나온다
여전히 이평선 기울기는 마이너스이다.

그리고
왼쪽에서부터 4번째 노란색 동그라미에서
비중있게 물을 탄다

이제 수익권으로 전환!

앞에서 말한 주가하락은 최소 2번파동이 나온다는 전제조건과 더불어

더 중요한 조건은
'우량주식'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망하지 않을 튼튼한 회사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

주식해서 몇개월~몇년간 물려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공감을 할것이다.

"내가 처음부터 작은 비중으로 들어갔고
하락기 중간중간에 물만 2~3차례 탔어도...

지금 바닥에서 반등주는데
수익권이거나 본전은 왔을텐데" 하고 말이다.

"돈을 잘버는 우량주식이고 중간중간
rsi 과매도 구간을 나올때나
엔벨롭 하단에 걸렸을때만 분할로 모았어도

지금쯤 수익일텐데 ㅠ"

급한 돈이 아닌 경우 개미투자자들이 시간을 무기로 분할로 들어가는 거면 결국 이길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중간중간 배당도 받으면서
사고팔고, 수익을 내는 기법인데...

이게 사실 아무리 말하고 글로 적어보아도
소용없는 부분이다.

축구를 책으로 배워봤자
자전거를 글이나 영상으로 아무리 배워봤자

본인이 여러번 직접해보고 겪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주식분석을 잘한다해도 마찬가지 아닐까?

지식과 경험,
이것이 합쳐져서 마인드셋을 이뤄야지

몇억대의 금액도 아무렇지않게 원칙과 시나리오에 따라 매매할수 있게 된다.

https://getmoneyball.tistory.com/m/603

주식은 60일선 위에서만 매수하자

https://getmoneyball.tistory.com/m/628

주식을 30주선 위에서만 사야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