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빚지고 암걸려 죽다살은 문단열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문단열..그는 누구인가??

나도 과거에 그의 강의파일? 테이프? 이런것들을 본적이 있었던듯하다

노래하며 배우는 영어
리듬으로 배우는 영어?

뭐 이런류의 재미를 섞어서
영어를 배울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는 나의...
아니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었고

어느날 유튜브를 통해서 근황을 알려왔는데,
암환자인데다 30억이 넘는 빚까지 지고 있다는 내용으로 다시 다가왔다.

그리고 그동안에
느끼고 경험하고 깨달은 그의 인생의 교훈 몇개를 아래의 영상에서 들려주었는데,

들어볼만한 내용이라서 블로그에 소개 및 옮겨와 본다.


https://youtu.be/DpOW7d1v6V8

바쁘거나 영상을 볼 상황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서
기억나는 몇가지를 기록해 보고자 한다.

잘 나갈때 사세를(학원) 확장한 그.
아마 건물 한채을 통째로 영어학원으로 돌렸는데

그만 IMF가 터져서 망함.
IMF 가 뭔지 잘 알았다면 바로 사업을 접고
다른 방법을 모색했을텐데

빚을 더 지고 포기없이  끝까지 잡고있다가
더 크게 망함.

그래도 강사일을 하도 방송도 하면서
다시 재기에 극복함.

그러나 몇차례나 다시 실패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자신은 상인(경영가)이 아니라
장인(완벽함을 꿈꾸는) 이었던것.

 

-> 본캐를 (본인의 정체성)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함..

한 두차례 망하는 것은 환경이나
다른 핑계를 댈수도 있지만

그것이 자꾸 반복되면
문제의 본질은 결국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
겉멋만 들었다는 것을 인정

망한 사업을 재기하고 가족을 위해서
지방 강연에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뛰어다님

그래도 잘 줄어들지 않는 빚과 빚쟁이들의 압박과
강의를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밤에 잠이 오지않으
술을 마시게 되고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니 결국 종양이 생김.

힘들때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진짜 죽을수도 있다고 하니

앞이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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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정리

암수술 4시간 전...
그에게 강의료 같은 것을 주는 이에게 전화가 옴

그가 영어강사로서 뭔가를 보증하는 서류에 싸인을 해줄수 있냐고 요청이 옴.

그런데 생사고비가 걸린 수술을 앞두고
뭔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 바로 해줄수 없어서
암수술 4시간 정도 걸리니
수술 후에 바로 확인하고 해주겠다고 했더니

쌍욕이 날아옴

그때부터 인간관계 정리하는 법을 배움.

예전에는 그래도 뭔가 관계때문에
해줘야 할것 같고
모임에 나가기 싫어도 나가야 할것 같으면
힘들어도 다 나가왔는데.

이제는 과감히 다 거절함.

아무리 갑이라도
요청을 다 들어주지 않아도
실제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상대방의 힘든처지도 생각해줄수 없는 관계는 비즈니스라도 어차피 길게 가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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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들과의 관계

IMF때 30대 중반쯤이었으면 대충 나이가 나온다.

나이든 40~50대 이상이 성공하려면
젊은 사람들하고 잘 지내야함.

당연히 잘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음
그리고 그건 그들도 마찬가지임

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을 자주해야
나도 젊어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수 있음

세상은 나이먹은 내가 주류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주류임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고 하고
트렌드를 따라가야함.
그래야 성공할수 있음

정 힘들면, MZ들을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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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아이들은 요...

사업하고 이리저리 바쁘게 살다보니
가장 후회되는게 있음

그게 바로 딸과 함께 놀아준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것

어느순간 아빠가 와서 안아주려하면
바로 안지않고 몸을 베베 꼬아서 빠져나가는데

이때부터가 아빠랑 멀어지고
친구와 더 가까워지는 시기임.

지나고나서 보니까
어차피 아빠로서 딸하고 친하게 지낼구 있는 절대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걸 대부분 놓쳐버린 것 같아서 후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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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아침 출근할때 들었던 유튭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실제 내용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참고해 주시고요.

지금은 암을 극복하고 재활해 나가시는 것 같네요.

지금은 영상관련된 일을 하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같은 위치에서 어떠한 차별같은 것 없이 경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시다고 하네요 ^^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