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NH·KB·신한)의 올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2053억원으로 2019년 연간 순이익(214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656억원과 비교하면 이미 올해 상반기 만에 지난해 수익의 77%를 달성한 셈이다.
올 상반기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의 세전순이익은 18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세전순이익인 201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1분기에는 69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60% 늘어난 11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홍콩과 미국, 영국, 인도 등 주요 거점 법인들의 상반기 합산 세전순이익은 13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4억원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의 합산 순이익도 493억원으로 222억원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과 홍콩법인의 자산평가이익이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법인에서는 브로커리지 호조가 반영된 결과였다.
최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해외법인에 대한 대출도 가능해지면서 증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계열사 대출 제한 탓에 해외 증권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렸던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신용공여가 가능해지면 자본 규모로 난항을 겪던 비즈니스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지법인 전체에 대해 종투사 자기자본 40%, 개별법인에 대해 자기자본 10%까지 신용공여 할 수 있다. 자회사를 비롯해 손자회사에 대한 신용공여도 가능해져 전반적인 해외계열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증권사들의 해외계열사 성장동력이 확충될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증권사 행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 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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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의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 실적이
2053억으로 작년대비 77% 성장
그중 미래에셋이 1807억으로 88% 비중을 차지함.
(세전이익이기 때문에 실제는 좀 줄겠지만
실적이 올라간 이유는 미래에셋 때문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자본 3조이상 증권사는
해외법인에 대출등 돈으로 지원가능
국내는 경쟁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낮지만
해외는 계속 성장중
증권사의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증권업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 생김
홀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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