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포스트 코로나1 얼음이 녹으면 뭐가 되지?? 물은 아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물`이라고 대답하지만, 극히 일부는 이런 대답을 한다고 한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옵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시간의 차원을 좀 더 길게 보고 상상하는 태도 아닐까? 소양강댐 건설 계획을 들은 정주영 회장 역시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물었다. `소양강댐이 건설되면 어느 지구에 봄이 올까.` 그가 상상을 통해 찾아낸 곳이 바로 서울의 `상습침수지구`였다.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은 주요 건설사 대표를 초대해 소양강댐 건설 계획을 설명한다. 모두 수주 전략을 고민할 때 정주영 회장은 다른 행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지도를 펼쳐 놓고,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상습침수지구를 표시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의 논과 밭을 과감히 매입한다. 바로 지금의 압.. 2020. 5.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