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티오피아군1 6.6 현충일을 맞아 찾아보는 숨어있던 전장의 영웅들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스크랩을 해둡니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6·25 고아 10만 명…이들을 살린 전장의 영웅 입력2025.06.03 17:54 수정2025.06.04 09:08 6·25전쟁 첫해인 1950년 11월 말 유엔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병사 술레이만 딜빌리이는 북한군 폭격에 부모를 잃고 우는 다섯 살 소녀를 발견했다. 폐허 속 눈밭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는 변변한 옷도 걸치지 못한 채 얼어붙은 손을 떨고 있었다. 부모와 자기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했다. 술레이만은 조심스레 다가가 두려움과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닦아주며 조끼를 벗어 어깨를 감쌌다.그러고는 아이의 동그란 얼굴을 보고 ‘아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튀르키예어로 ‘달’이라는 뜻이었다. 아일라는 그를 ‘바바’(아.. 2025. 6.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