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가 정말 건강에 위험할까??....커피까지 위험하다는데...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가스를 점화할때, 자신도 모르게 가스를 많이 마시게 되고, 

음식을 데울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그리고 발암물질이라고 확실히 규명된 벤조피렌이 나와서 폐암에 걸릴 위험이 올라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주방일을 오래하게 되는 주부나, 우리 어머니들은 상대적으로 폐암의 확률이 엄청 높다고 하였는데, 그게 정말 사실일까??

 

술자리에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었고, 그 이후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다.

 

음....우리도 바꿔야 하나??

 

 

정말로 가스레인지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검색을 해보았다.

 

여성 10대 사망원인이 폐암인데,

비흡연 여성들이 오히려 더 많이 폐암에 걸리고 있다고 하면서 담배 직접흡연으로 비교했을시, 70개피를 한번에 피우는 것과 같다면서 유명 서울대 00박사가 기고를 한것도 있고, 

 

유투브나 지난방송들을 검색해 봐도, 모두 하나같이 가스렌지 사용이 초미세먼지나 벤조피렌등으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면서, 담배갑에 나와있는 유해물질 사진이나, 폐암사진을 보여주면서 겁을 주었다.

 

이것들을 보고 나니, 당장이라도 전기레인지로 바꿔야 할것만 같았는데,

 

가만보자.

 

이렇게 명확히 건강에 유해한 도구라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새로 출시되는 상품도 없어야 하는데, 어떤 상황일까?

 

식품의약안전청(?)이나, 소비자보호단체등 이런곳에서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가스레인지 상품 판매가 가능한지 찾아보았다. 

 

위 사진을 보다시피, 아직까지 버젓이 장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어찌된 일일까??

폐암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 진실이 맞는 걸까??

가만 생각해 보면,,,아직까지는 내 주위에서 여성분들중에서, 폐암으로 고생하셨다거나, 돌아가셨다는 분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이면,,고기 구워주는 고기집 종업원들이나 점주, 사장님들이 폐암 후보 1순위가 아닐까?? 그런데....그런 얘기는 왜 없을까?? 

그래서 조금 더 검색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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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반대 입장에서 쓴 뉴스들도 제법 나오는 것 같다. 

'억울한 누명을 쓴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 유해성 허위,과장 광고 시정조치' 라던지 하는 글들이 보인다. 

 

 

역시.....아직까지 무엇이 옳다는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듯 하다.

 

위 검색자료를 보았을때,

공정거래위원회가 다행히 명확히 정리를 해준듯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가스레인지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쉽게 떨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것도...조금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100세시대에 대한 보험마케팅과 비슷한....논리로 풀어볼수 있겠는데,

이것도 왠지 공포마케팅의 일종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아래의 내용은 순전히 나의 가정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어느날,

외국이나 국내의 유명 박사가 가스레인지의 유해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

그리고, 그 논문을 접한 인덕션 및 하이라이트(전기레인지의 일종임) 생산 업체들은 정말로 좋은 명분을 만난 것이다. 

 

이때다 싶어, 채널A나, 동치미, 황금알...이런 곳에서 전문가들이 가스렌지의 폐해에 대해서 논하게 만들고, 뉴스나 블로그에도 협찬을 진행하여 홍보한다. 

 

홍보하는 방법이, 전기레인지가 편리하고, 효율성있어서 사용하기 좋다는 '방법'보다

가스레인지가 위험하기때문에 사용하지 말고 전기레인지를 써라는 논리다.

 

그리고 검색을 몇번하면서 유심히 살펴보면, 특히 블로그의 경우, 가장 밑부분에 홍보성 광고 배너 같은 것들이 10이면 10 다 배치되어 있는 것을....관찰할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좀 더 와닿게 정치적인 상황으로 빗대어 설명하자면,

자신의 정치철학이나, 공약에 대한 얘기보다, 상대방을 헐뜯는 방법으로 유세를 한다고도 할수 있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가스렌지가 저렴할까? 전기레인지가 저렴할까??

 

십중팔구, '전기레인지'가 한...1.5배는 더 비쌀것 같다. 

 

전기레인지도 바닥에 열을 올려서 사용하는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보다, 청소나 화상의 위험이 적은 자기장의 원리를 사용하는 '인덕션'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다. 

 

열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전기레인지가 더 많은 에너지를 쓸것 같다. 

 

 

여기서 조금더 검색을 해보니,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의하면 같은 양의 물을 끓일 때 가스레인지는 103원, 전기레인지는 127원의 요금이 발생하며, 누진세를 적용하면 비용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

 

 역시나 였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인덕션은 자기장원리를 이용하기때문에 철이나, 순수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냄비만 가열할수가 있었고, 열이 데워지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음...이 얘기는 가스렌지가 위험하다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가스레인지가 더 편리하고 저렴하니깐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든다. 

 

여기까지.....

 

내가 너무 가스레인지 편만 들고 전기레인지 판매자에 대해서 비난을 한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 

 

세상을 조금 더 균형있게 바라보고, 진실이 무엇인지 의심해 보는 자세를 다시한번 기르고 알려주기 위함이었으니, 그렇다고 '가스레인지'사용해도 무조건 문제 없는거네?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쓰지 않기를 바란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많이 알면 알수록, 걱정할 거리만 많아진다.

 

가스레인지로 시작한 글이었지만,

더 찾아보면, WHO에서는 '휴대폰'사용도 암을 일으키는 2번째 요인이라고 지적했고,

얼마전이었던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커피가 유해하니, 담배판매처럼, 커피 머그잔이나 Take out잔에 그 유해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할것을 법원이 선고했다고 하니.....

세상에 믿고 먹을 만한것이 없다.

 

 

 

커피가 암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경고, 그래도 나는 커피를 즐겨마시겠지

커피와 관련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만나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이만 가스레인지에 대한 간단한 결론을 내리면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스레인지로 삼겹살과 같은 고기를 구운다거나, 생선 같은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을 가스레인지로 할때가 아니면, 주방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음식들을 하기전에 가스레인지위에 있는 후광을 먼저 작동하게 한다거나, 

후광 청소를 3개월에 1번정도 해주는 정도, 그리고 음식할때는 조금 추워도 환기를 좀 시킨다거나 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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