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오마카세 (합정역 마담풍천)

배가 고파왔다
날씨가 좀 풀렸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추운날씨

그래, 어서 먹을 곳을 찾아보자.

장어는 어때?
장어는 장어인데 장어도 오마카세가 있어~

회나 소고기 오마카세는 들어봤지만
장어 오마카세라...??

요놈은 뭘까??

튀김인것 같은데
그 밑에 하얀색 소스도 요상하고

장어튀김인데 소스는 와사비를 갈아서 저렇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이번 오마카세 요리중에서 가장 쫄깃하고 맛있었던게 바로 요놈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시키면 가장먼저 죽이 나온다

(사실 정신 팔려서 젤 처음 나온 죽은 찍지도 못해서 어디 블로그인지 네이버 지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을 처왔다)

두번째로 나오는게 김부곽에 올라온 이상하게 생긴 음식

한입에 다 넣었다
그런데 먹어도 이게 뭔지는 모르겠다
궁금한 사람은 직접 가서 체험해봐도 좋을듯하다

그 다음은 전복요리

아참 음료로는 아래 보이는 복분자 (알콜도수 24도)
만월에 토닉워터를 섞어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섞어 먹으니 술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까지 다 먹고나면
메인디쉬가 나온다

당연히 구운 장어요리

찍어먹을수 있게 빨간색 하얀색 2가지 종류의 소금이 나오고 데리야끼 소스와  초장

그리고 밑반찬으로 김치와 무
노란 빨간 생강이 같이 나온다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보기에도 참 깔끔하다

그럼 이제 한젓갈 해볼까나?

이것도 사실 그냥 먹는게 아니라
김과 와사비를 올려서 먹도록 추천한다

먹다보면
장어마끼도 같이 나온다

참, 사실 나는 위사진중에
장어보다 장어사이에 있던 구운 호박과 파가 더 맛있었는데, 내 입맛이 이상한 것일까? (늙었나..)

장어가 느끼했을수 있으니
입맛을 돋구기 위해 중간에 국수같은게 나온다

처음에 음식이 되게 조금씩 나와서
이거 배고픈거 아냐?? 라고 걱정했는데

여기서부터 배가 슬슬 불러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우리를 기다리는 건,

장어덮밥

그래도 난 성인 남자니
열심히 다 먹어본다.

언제 또 이런곳에 올지 모르니 ㅎㅎ

마지막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오미자가 나온다

오미자로 입가심을 하고 즐거운 대화를 하고
이제 오늘의 만찬을 마무리 한다.





[네이버 지도]
마담풍천 합정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8
https://naver.me/xLEA5g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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