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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등하원 시키는 패턴

by 자유인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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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어제 재택이었는데, 와이프 체험을 해보기 위해 아이들 등하원을 맡아보았음.


이하는

애들 등하원 시키는 패턴

9시까지 첫째 방과후를 위해 8시40분 출발
둘째, 셋째도 같이 어린이집으로 고고(이하 2번 3번으로 명칭)

2번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내
3번 어린이집은 도보 약 15~ 20분 거리

무사히 등원 완료 집 도착

1시간 30분 후에 다시 첫째 픽업인데...
3번 어린이집이 멀기 때문에 왕복하면 쉬고 정비할 시간이 별로 없음

아무튼 첫째를 데리고 다시 집에 들어옴

11시부터 1시까지 밥먹고 이때까지 짬이 좀 있으나
집안일 등 하면서 시간이 다가버림.

2시까지 태권도 데려다줌
3시에 픽업

3시 50분까지 미술학원 데려다주면서,
2번 둘째를 집에 데려옴.

4시30분에 셋째를 데리러 가면서
첫째를 미술학원에 데리러 감.

그리고 집에 와서 샤워를 시킴.

어제의 경우는 비가 와서 밖에서 노는 시간이 없으나
평소는 각개가 바로바로 들어오지 않고 집앞 놀이터에서 시간을 끌어버림..

3아이의 학교, 어린이집이 모두 각개이다보니,
지금은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는게 너무 일이 되어버림.

특히 첫째는 초딩이라 방학이 김.

세어보면 픽업하러 집을 나가는 횟수가
오전 2번 나감 (최초1, 방과후 복귀1)
오후 4번 나감 (태권도2, 미술+2번 1, 미술하원+3번 1)

이건 너무 심한데....빨리 첫째를 교육시켜서 태권도, 미술은 혼자다니게 해야함.

어제은 없었지만 월, 수는 수영장도 포함되는 스케줄임.

이걸 해보니...

애들 어릴때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또는 전업투자자 되어서,
등원은 몰라도 하원은 남편이 시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현실은...출퇴근만 왕복 2시간 이상걸리는 노예직.

지금 글을 쓰는건 지하철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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