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를 만들어 낼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이것이...과연 파멸의 서막이 될지...
얼마전에 돼지심장을 사람에 이식성공했다는 기사를 보고, 간단히 나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러나, 시술이후 2개월 정도후 사망했다는 후속보고 뜸)
이번에는 죽은 돼지의 심장을,
혈액모방 특수용액을 넣어서 시술해 다시 살려냈네요.
거기다가, 조영제 주사를 주입하자, 갑자기 죽은 돼지가 머리를 홱~하고 돌렸다??
그걸보고 연구진들은 깜짝 놀람..
전신과 뇌세포까지 다 살려내었는데,
뇌로 가는 신경차단제를 혈액모방 특수용액(명칭: 오르간X)에 넣었기 때문에 돼지가 정신을 차리지는 못했다고함.
그럼 신경차단제를 해제하면??
만화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죽은자를 되살리는 방법이 이제 구체적으로 가능해 졌다는 말로 나는 해석이 되네요.
잘 이용하면, 죽은 세포, 장기, 신경등을 부분적으로 되살릴수도 있겠고,
의학적으로 아주 유용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SF나 공상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ㅠ 이것저것 망상만 많이 하게 된다는...
아무튼,
마녀2 영화에서 목이 날아가지 않으면 세포가 다시 살아나기도 하는것처럼...이런 기술이 정말 현존하는 거네요.
이 기술이 조금 더 보완완성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잘못들어가면,
충분히 좀비를 만들어 내는 기술도 가능하다고 저는 해석이 됩니다. ㄷㄷㄷ
관련해서 티앤알바이오팜사서 조금 수익내긴했는데,
상한가 갈줄 알았는데, 120선 뚫지 못하고 다시 꺽이네요. 역시...국장은 줄먹.. ㅎㅎ
https://getmoneyball.tistory.com/296
죽은 돼지의 심장 다시 뛰었다…美 연구결과에 죽음의 정의 논쟁 (naver.com)
장기이식을 위한 획기적 연구라는 호평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기존의 정의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예일대 연구진은 죽은 돼지의 중요 장기들을 되살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을 이끈 네나드 세스탄 교수는 지난 2019년 죽은 돼지에서 분리한 뇌의 일부 기능을 되살려 주목받은 신경과학자다. 이번에는 뇌뿐 아니라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다.
당시 브레인엑스(BrainEX)라는 혈액 모방 특수용액을 공급해 일부 뇌세포 기능을 회복시켰던 연구팀은 이번에는 오르간엑스(OrganEX)라는 특수용액을 개발해 실험에 활용했다. 이 용액은 영양분, 항염증제, 세포사 예방제, 신경차단제, 인공 헤모글로빈과 돼지의 피를 섞어 만들었다.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돼지의 심장이 멈춘 지 한 시간 후 인공 심폐장치와 비슷한 장비를 활용해 죽은 돼지의 혈관에 오르간엑스를 투여하자 죽은 세포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심장이 다시 뛰었을 뿐 아니라 간, 신장, 뇌 등 중요 기관의 세포가 다시 기능하기 시작했으며, 돼지의 몸이 사체처럼 뻣뻣해지지도 않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논문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안드리예비치 예일대 교수는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우리가 되살린 모든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돼지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연구진은 간주했다. 오르간엑스에 포함된 신경차단제가 뇌 신경 활성화를 막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 뇌세포가 살아났음에도 뇌에서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신경 활동의 징후는 없었다고 세스탄 교수 등은 밝혔다.
촬영을 위해 요오드 조영제를 주사하자 이 돼지가 머리를 홱 움직여 과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돼지의 머리가 움직인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도 뇌와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일대는 이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되살린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는지, 성공적으로 해당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뒤 이 기술이 손상된 심장이나 뇌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지도 실험할 예정이라고 세스탄 교수는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사람의 장기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를 오래 보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지만, 예일대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연구센터'의 스티븐 라탐 소장은 "사람에 대한 사용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예일대의 연구 결과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로 여겨졌던 기존의 정의에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뉴욕대 그로스먼의대의 브렌던 페어런트 이식윤리정책연구국장은 "이번 결과는 죽음에 대한 의학적, 생물학적 정의에 수정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법학자인 페어런트 교수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죽음의 의학적, 법적 정의에 따르면 이 돼지는 죽은 것"이라면서 "중요한 문제는 어떠한 기능이 그러한 정의를 바꿀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신경차단제를 쓰지 말고 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연구해 이 기술이 뇌졸중이나 익사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뇌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살펴볼 수도 있다고 페어런트 교수는 덧붙였다.
firstcircle@yna.co.kr
강건택(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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