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에서 털린 암호화폐, 현시세 1.5조원

자유인 2024. 11. 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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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상화폐 투자는 따로 하고 있지 않지만, 가끔씩 시세를 보거나,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기는 한다.

그만큼 전세계 화두가 될만한 큰 이슈이고,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전세계의 사회시스템을 바꿀만한 게임체인저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모으려고 시도하는 것도,

그냥 미국이 단순 비트코인 투기를 위해서 그러는 것도 아닐것이고 말이다.

아무튼 암호화폐에 의미있게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하는것이 있다.

거래를 하려고 할때가 아니면, 핫월렛,

즉 거래소 지갑에는 넣어놓지 말라는 것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5년전에 해킹당한 이더리움 580억을,

아직까지 다 찾지 못하였다는 내용이다.

5년전 해킹당할때 580억이었고, 현 시세로는 1.5조원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금액이다.

경찰이 북한해킹이라는 것을 밝힌것은 1년만이지만,

이것을 스위스 은행에서 소명하는데만 추가 4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소명해서 환수한 금액은 6억원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금액들은 51곳에 나뉘어서 뿌려졌으며,

돈 세탁도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나눠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북한 해커들은 거래소 자체도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거래했으며,

바로 현금화 시킨것도 아니고, 이더리움을 다시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폐로 갈아타는 짓을 여러번 했다.

자금세탁이 끝나자 자신들이 세탁을 위해 세웠던 거래소는 당연히 폐쇄했으니,

더 추적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한마디로 한번 해킹당하면 찾기가 아주 어려운게 블록체인이다.

과거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사건때는 비트코인이 50~70만원할때였고,

지금처럼 거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때니,

해킹당해서 개빡친 개발자가 열받아서 끝까지

한번 새겨지면 지워지지 않는 특징을 가진 블록체인 원장에 남아있는 기록을 추적했고,

동일 ID를 가진 해커를 SNS를 다 뒤져서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지금처럼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피,코스닥을 훨씬 넘어가는 상황에서는....추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깐, 콜드월렛...꼭 기억을 하자.

5년 전 업비트서 털린 '이더리움 580억'…북한 소행이었다

경찰, 북한 소행 첫 확인…현 시세 1.5조 달해

정찰총국 2개 해커조직 동원
암호화폐거래소 사이버 공격
'헐한 일' 등 北 어휘 사용 흔적

해외 51곳에 전송 뒤 자금세탁
경찰, 6억 규모 스위스서 환수

2019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보관하던 580억원어치 이더리움 탈취 사건의 범인이 북한 해커집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조직적으로 암호화폐 해킹에 나선 것에 대한 유엔과 외국 정부 보고서는 있었지만, 국내 수사당국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킹 직후 스스로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폐 교환 사이트 세 곳을 활용해

이더리움 중 57%가량을 당시 시세보다 2.5%가량 싼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꿨다.

나머지 이더리움은 미국 중국 등 13개 국가, 51개 거래소로 분산해 전송

수사 1년여 만인 2020년 10월 경찰은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된 일부 자산이 스위스의 한 암호화폐거래소에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4년간 스위스 사법당국에 해당 비트코인이 국내 탈취자산이라는 점을 소명

당시 한 번의 전송으로 탈취당한 자산은 현 시세 기준으로 1조4700억원어치

여러 차례 세탁 과정으로 북한의 현금화 시점 및 규모를 파악하긴 어려웠다

안다리엘은 2013년 국내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업계에서도 해킹에 대한 대대적 대비책이 마련됐다.

업비트의 경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콜드월렛’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였다.

콜드월렛이란 인터넷이 차단돼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운 암호화폐 지갑을 말한다.

업비트 측은 “사건 당시 네트워크와 연결된 ‘핫월렛’이 털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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