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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최후 구조 수단...7층 탈출자 사망 부른 에어매트 실체

자유인 2024. 8. 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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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영화,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가....

 

에어매트는 안전한 구조수단인줄 알았다. 

 

그런데, 안전하지 않아서, 가장 마지막에 쓰는 최후의 수단이었다니.....

 

이번 부천 화재 기사에서 가장 어이 없었던게, 에어매트에 뛰어내렸는데 2명 모두 사망한 것이었다. 

 

그런데, 저거 처음부터 거꾸로 잘못설치해서 그런것 같다. 

 

기사는 

처음 뛰어내린사람이 꼭지점 부근으로 뛰어내려서 뒤집어졌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런 사이즈가 아닌걸로 보이고.... 10층 높이용 에어매트인데 1사람이 가장자리로 뛰어내렸다고 쉽게 뒤집힌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다.

 

그리고 뒤집어서 설치해도 상관없을것 같지만, 사진을 보니, 바닥에 깔린 부근과 위쪽이 디자인이 다르다..

제대로 설치했으면 살았을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근데 저게 내가 비전문가이다보니 거꾸로설치를 한건지, 

저게 맞는건데 인쇄를 거꾸로 한건지....ㅡ.ㅡ;;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기사내용

 

 

(중략)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예전에 실험을 해보니 2층에서 에어매트로 제대로 뛰어도 신체에 상당한 충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층에서는 에어매트에 제대로 뛰어내리기도 어렵다. 그만큼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게재된 ‘소방장비 기본규격’에 따르면 공기안전매트는 ‘16m 이하의 높이에서 요구조자의 구조활동을 위하여’ 사용된다.

 

특히 요구조자가 안전한 자세로 에어매트의 가운데 부분에 떨어지지 않으면 생존 확률이 낮다고 한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에어매트에는 안전 에어리어(구역)가 있다. 가의 테두리를 빼고 가운데에 뛰어내려야 한다”며 “요구조자는 추락하는 느낌으로 몸을 던져서는 안 되며 건물 외벽에서 약 1m 정도 뛰어준다는 느낌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소방관들이 에어매트를 붙잡고 있었으면 에어매트가 뒤집히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은 구조 매뉴얼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국장은 “에어매트는 고정시키지 않는다. 구조 훈련이나 실험을 할 때도 에어매트를 고정하는 식으로 진행하진 않는다”며 “요구조자가 떨어지는 방향을 봐서 수시로 매트를 들고 왔다 갔다 할 때도 있고, 고정할 경우 에어매트가 자연스럽게 부풀어오르지도 않는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에어매트가 모든 상황에서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완벽한 피난 방법은 아니며, 구조 매뉴얼상 최후 수단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8/23/IKV43SVWBRE55PUDVTU6TQ7DX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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