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화 로건과 암환자들

자유인 2020. 11.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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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영화 '로건'과 암환자들이라고 지었다. 
로건에서 암환자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 줄거리상 상관도 없는 것 같은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여러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여느 X-Men 엑스맨 영화답지 않게, 로건에서는 아픈 엑스맨들이 많다. 

왜 일까??

감독은 관객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애를 썼을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것과는(감독 및 제작자의 의중) 상관없이

내가 발견한 것과 느낌점만 나열하도록 하겠다. 

 



그렇다.

영화에서 암환자는 뚜렷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암'(癌)은 곧 정복될 병인 것처럼 과학계나 의학계가 떠들어 대기도 하지만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아직까지 '암'이란 말은 무겁고도 무서운 병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너무 흔한(?)병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너무 무섭고, 두려운 병이지만 동시에 우리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얘기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듣는 병이 바로 '암'이기 때문에 로건에서 나오는 모든 질병을 대표해서 '암'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는, 그저 그런 영화로 생각되었는데......
오히려 어느정도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잠시 영화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의 불사신 주인공 '울버린(로건)'은 전편까지만 해도 항상 젊음을 유지했고,

나이도 1차 세계대전때부터 살았으니까 '마블'영화로 치면 캡틴 아메리카와 친구정도 될것 같다.

쉽게 얘기해서 100살은 넘은 것이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군데군데 흰머리도 보이는 것 같고, 상처도 잘 낫지 않는다.


왜 일까??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할수 있는 프로페서X는 늙어서 '치매'에 걸리고 만다.
또 다른 등장인물인 '칼리프'도 햇빛을 보지 못하는 무슨 병이 있어 보인다.

거기다가 중요한 점은 그 전편에서 돌연변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었던, '엑스맨'들이 더이상 태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왜 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영화의 말미에 가서야
악당 보스가 그 이유를 알려주게 되고,
사실 그 대사 한마디가 계속해서 이 영화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답은,



 

 


바로 유전자 조작 식품이다.

엑스맨 유전자 연구에 매달렸던 '잰더 라이스'라는 이름의 박사가 엑스맨이 태어나지 않게 만드는 유전자 조작식품을 만들어 배포했고 그 이후로부터 엑스맨은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기존의 엑스맨도 '로건'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잃거나 잃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럼 여기서 잠시,

그게 뭐 어쨌다고?? 암환자랑 뭔 상관이냐고 다시한번 반문할수도 있다.

이 블로그의 주제가 Money와 관련되어 있고, 블로거는 모든 것을 돈과 연관시켜 생각해서 글을 쓸수 있다.

이유는 바로 '암환자는 돈이 많이 된다.' 라는 무시무시한 자본주의 논리가 숨어 있다. 

 '에이 돈이 많이 된다고 뭐 어떻게 했을려고??'

맞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거가....자꾸드는 의심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에서는 '유전자 조작 음식'이 '엑스맨'들의 초능력을 없애고, 태어나지 않게 만들었지만,
현실 세계는 과연 어떤가???

'진실을 알고 있는가? 아니면 알고 싶은가?' 알고 있다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내가 이러한 의심을 처음 하게된 것은 고등학교1학년때이다.

이가 아프진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점검을 받아보라는 말에 무심코 가 보았고,
당시 이가 썩지 않았을꺼라고 자신했다. 왜냐면 중학교때 충치가 하나 생겨 '아말감 ㅠ'으로 떼운 이후에 많은 충격(?)을 받아 열심히 양치질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울 '이'가 3~4개 된다는 의사의 말에 당황스러웠고,
할수 없이 힘든 치과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어느날 치과 의사에게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평소에 양치를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했는데도, 왜 치아가 썩을까요??"

보통 일반인들이 예상하는 답은 '칫솔질을 제대로 안했다거나, 했어도 자기전에는 또 해줘야 한다거나, 치약을 좋은 것을 써야한다거나, 평소에 치과를 자주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거나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때 그 의사의 말은 단순히 이거였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 이빨이 썩을수 밖에 없어.
그래서 너희는 치과에 자주 올수밖에 없지......"

그 말 밖에는 없었다.

'뭐지?, 이 아저씨.....'


뭔가 대단히 불편하고 불합리하게 들려왔고 이때부터 내 치아가 왜 썩었는지에 대해서 틈틈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뭘 주로 먹었고 그게 치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을까? 먹거나, 마시고 나서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먹는 것들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그것이 자연의학에 대해서까지 관심영역이 넓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치아에 대해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결론은,
양치를 열심히 하든 안하든,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이'가 썩게 되어 있다.


특히 '콜라'나 '사이다', '환타'와 같이 탄산음료를 열심히 마시고 나면 '이'가 쩍쩍 붙는 느낌이 나서 이상한데,

이것은 설탕을 그냥 씹어먹었을때와 똑같은 현상이다.


즉, 이가 잘 썩는 음료라는 것이다.


(특히 양치를 너무 열심히 해도 치아에 좋지 않다는 말은 내게 놀라운 사실이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슈퍼에서 파는 모든 음료에는 기본적으로 '액상과당'이 들어가 있다. 많이,

그리고 주기적으로 공복에 마시면 '저혈당'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역시 '이'가 잘 썩는 이유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단순히 '이'가 잘 썩게 만드는 음식은, '시작'에 불과하다.

'치아'에 안좋은 음식이......과연 '몸'에는 좋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와 관련된 좀 더 세부적인 이야기는 차후 '과자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과 'You are what you eat'이나 '우유에 대한 진실...(제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음)'이나 기타 가공식품의 공포와 관련된 책 리뷰에서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으리라 본다.

이 포스팅에서는 영화와 '암환자'로 대변되는 음모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보겠다.

그 이후로,

과자회사나, 아이스크림, 음료회사가 잘 될 수록, 치과를 찾는 사람이 많아 질것이라 예상했고,

그래서 찾았던 종목이 바로 10배 넘는 수익을 안겨줬을뻔한 '오스템임플란트'였다.ㅠ

그런데 문제는......'치아'가 썩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것에 있었다.

먹는 것을 제외하고도 생활습관이나 업무 스트레스등이 있을수 있겠지만,,,

어쨋든, 현대인의 식습관으로만 봐도,

현재 우리는 점점 몸이 망가질수 밖에 없는 구조에 빠져 있고, 이 구조는 많은 암환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암환자'들이 많으면 이득을 보는 단체는 어디일까?

식품회사나, 환경오염같은 것들은 그 원인을 제공하고,
'병원'이나 '제약회사', '약품회사' 그리고 그와 연관된 '다단계 회사'까지 돈을 많이 벌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그리고.....이전 100세시대라는 주제의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암환자가 많아질수록 '보험사'의 영업은 아주 잘 된다. 마케팅 하기도 쉽고,
특히 주변에 건강하던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은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암보험'을 들게 많드는 아주 강력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뭐...병원은 인간이 태어나는 '요람'부터 '죽음'까지 처음과 시작을 모두 관장하는 '절대신(?)'과 같은 경지에 오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사태가 이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무언가를 탄 건 아닌지 하는 괜한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당연히 단순하게 음식에 타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대표적인 방법인 각종 조미료부터 시작해서, GMO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수도 있고, 단순히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와 같은 가공식품이 아니더라도, 돼지와 같은 가축들에게 맞히는 항생제의 폐해라던지, 미세플라스틱으로 죽어간 바닷속 물고기를 식탁에서 먹을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식상한 얘기로 들리기 까지 한다.

'박경진 백석' 선생님이 쓰신 '인간사육'이라는 책이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정말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것들이 없는 세상인데, 다행스러운 점은 조금씩 대중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굳이 입 아프게 떠들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서 보다 '웰빙'을 추구하고, 일보다는 가족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의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암환자들을 만들어내는 구조는 어떤식으로든 변형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러지 않더라도, 한번 베스킨라빈스의 달콤한 맛에 빠진 사람이....이 글을 읽거나 주위에서 뭐라고 한들 들리겠는가?

오히려, 이러한 구조를 만드는 사람들은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권위의 탈을 쓰고 우리에게 얘기한다. 그런 권위와 전문성이라는 게 뒷받침 될수록 우리는 '의심'의 마음을 놓게 되고,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되어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명의 소수'가 '이건 아닙니다'라고 외친다면,

그 사람은 '매장되는게' 바로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조금 안다고 하는 헛똑똑한 사람들은 이래저래 떠들고 다니다가 뭇매를 맞게 되고,
진정한 고수들은 아무말 하지 않고, 묵묵히 수양하면서 때를 기다리는게 아닐까....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차원에서 나의 이런 블로그 짓도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도 조금 있다.

 

 

<2018년 5월 24일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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