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잡담

지놈, 이놈, 정말 될놈이네?

자유인 2020. 11. 26. 00:51
728x90
반응형

 

지놈앤컴퍼니 때문에, 

한동안 미생물에 대한 영상을 많이 찾아본것 같다.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수록, 

이놈에게 뭔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 몸에 100조개의 미생물이 산다고 한다. 

그 무게는 3~5Kg

 

한 사람의 유전자수는 2만여개

 

제왕절개가 아니라면,
태어나면서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자궁속 미생물들과 제일 처음 조우한다. 

방송에 나온 박사는, 그걸 미생물 샤워라고 하더라.

 

아마 무균상태의 양수가 터지면서 접촉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하면서 엄마몸에 있는 미생물들과 

다시 친해진다.

 

즉, 자연분만과 모유수유가 아이의 병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데 좋다는 뜻이다. 

 

728x90

미생물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

 

그들이 사람의 몸속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면서 병을 치유하기도 하고,

병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거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가 무릎관절세포를 공격해서 발생하는 것인데,

전문용어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더라.

 

그럼, 이 면역세포라는게 어떻게 미생물과 관련이 있는가?

 

대부분의 면역세포와 미생물은 장내에서 살고 있는데,

장내 미생물의 분포 변화가 면역세포 구성을 바꿔버릴수 있다는 것이다. 

미생물이 면역세포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거지.

 

여기서 주목해야할 표현은,

 

장내 미생물의 '분포 변화'라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해서,

좋은 미생물이 몸속에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미생물이 몸속에 10프로 있을때는 좋은 영향을 미쳤는데,

항생제로 다른 미생물 B와 C가 죽어버려 비율이 낮아졌다. 

그럼 미생물 A가 더 비중이 커지고, 많아져서 30%가 되었다고 하자.

 

그럼 이 30%비중이 된 미생물 A가 인체에 병을 일으킨다는 것.

 

 

그래서 무엇보다,

미생물은 단순히 좋은 미생물 한두 종류가 많으면 좋은게 아니라,

여러 미생물들이 군집을 이루어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야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

 

참 흥미롭다. 

인간세계에 선과 악이 있고,

정치에 좌파와 우파가 있고,

사회에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어울어져 잘 살아가야 건강한 사회, 국가가 되는 것처럼,

 

장내 미생물도 그래야만 하는가 보다.

 

예전에 한 유명 한의사님이

세상에는 무조건 독도 없고 약도 없다는 말이 맞다. 

때에 따라서 독이 약이되기도 하고, 약이 독이되기도 한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미생물이라는 것이,

우리가 평소에 주로 먹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You are What you eat.

 

외국도서 책이름이 생각난다. 

 

식습관에 따라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다르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무조건적으로 투약할수 없는 것이다.

 

제일교포 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씨의 주치의로 유명한

신야 히로미 외과교수가 쓴 '병 안걸리고 사는 법' 책을 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온다. 

 

이 사람은 수십년동안 내시경으로 30만명 이상의 장속을 관찰하고, 치료해왔는데,

그런 그가 강력히 믿고 있는 것이 있다.

 

병을 치료하는 것은 바로 다름아닌 '엔자임' 이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 '효소'라고 번역이 되어 있는데,

 

지금에 와서보니,

나는 이것을 미생물이라고 해석하게 되었다. 

 

그는 2권의 책속에서 강력하게 주장한다. 

'미라클 엔자임'이 병에 걸리지 않고 살수 있게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는 것

 

그래서 엔자임이 많이든 음식을 먹으면서 식습관을 고치고,

생활습관까지 올바르게 해야한다고 한다.

 

생활습관까지 언급한 것으로 봐서,

이것도 미생물과 연관이 있음을 나는 지금에 와서 다시 깨닫는다. 

 

바른 생활습관이 바른 정신상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돕는데, 정신적인 부분도 미생물과 연관이 있다.

 

 

네이버에 미생물과 뇌라고 검색하면 많은 동영상을 찾아볼수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미국의 싸이오토라는 회사지분을 취득하고, 자회사로 두면서

뇌와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미생물)를 지속해오고 있다.

 

미국의 아동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자폐증상을 고치기 위해 치료제(SB-121) 연구에 들어갔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임상실험은 그 시기가 일반 신약에 대한 임상기간보다 상대적으로 짧고,

임상기간이 짧다는 것은 그만큼 비용이 세이브 된다는 뜻.

 

지금

 

대웅제약과 메티톡스가 싸우는 것도,

누가 보툴리눔이라는 균주에 대한 원천기술? 발견? 을 했다는 것에 대한 특허 전쟁이 아닌가?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11241332188880101250&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결국 미생물에 대한 것 아니겠는가 생각이 든다. 

 

앞으로 현대의학이 발전할 방향은 무조건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생물에 대해서 더 많고 깊은 연구가 필요하고,

그것이 우리가 보다 인체에 대해 알게 하고, 

치료를 할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무조건적으로 항암제로,

병균을 죽여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인 인체를 이해하고,

각자의 체질에 맞는 미생물 환경을 조성해 주면

병은 완치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것과 관련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제일 잘 다루는 회사가 '지놈앤컴퍼니'이다. 

전세계 탑5 안에 든다.

 

얼마전에 상장한 고바이오랩, 천랩 이런곳은 시장이 크지 않은 피부질환쪽이 메인 파이프라인이다.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면역항암제라는 분야를 실질적으로 건드릴수가 있어야 매출이 없고, 적자인 상태라도 

 

한방이 터지는 것이다. 

 

멀리볼것 없잖아?

박셀바이오를 보면된다. 

 

전략은 상장하기 전까지 5만원 근처에서 다시 모아간다. 

 

따블이나 따상을 가면좋고,

가지 않더라도, 조금만 올라도 된다. 

 

그래야 시장에서 낮은 벨류인 상태에서 더 많이 주워모을수가 있다. 

 

728x90
반응형